특이한 전복물회냉면, 서귀포 토평의 [오가네전복설렁탕]
귤밭 다녀오던 길, 4~5시 무렵이었을까? 시간이 애매했지만, 집에 가서 정리하고 밥 하고 먹고 하기 힘들거 같아서, 저녁을 먹고 가기로 했다. 얼마전에도 한번 갔다가 하필 쉬는 날이라 먹지는 못했던, 토평에 있던 전복설렁탕집에 가기로 하고, 5시까지만 한다고 해서 서둘러갔다. 메뉴는 이러했고~ 집 이름에 '설렁탕'이 들어갔지만, 우린 시원한 뭔가가 땡겼기에 냉면으로 두그릇 주문~ (다음엔 소머리국밥에 도전해 보기로~ㅋ) 잠시 후, 전복죽이 먼저 나왔다. (냉면 시키면 주는거라고 함) 곧이어 냉면이 뙇~!! 보기만해도 먹음직 스러운 내 냉면~ ㅋㅋㅋ (특이하게 멍게가 들어있었다) 벽 한쪽엔 친절하게도 냉면 먹는 법이 나와있다. 맛은? 보통의 전복물회나 냉면과는 사믓 다른 맛이었으나, 우리 입맛엔 맞았다...
2015.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