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는엔진오일과휘발류=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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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베기/친환경방제 (6/6) & 6월초의 귤밭 모습
장마 시작전에 한번 더 체크하고자 귤밭에 다녀왔다. 제일먼저, 그간 자란 풀들을 예초기로 베어주고, 귤나무 안쪽의 죽은 가지들을 (전정가위로) 잘라주다보니... 진딧물은 몇몇 나무에서 끝부분에 살짝 올듯 말듯해서 가지를 잘라줬고, 대체적으로 봐선 깨끗해서 이번엔 유황제를 뿌렸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이번 방제는 예방을 위해 미리 뿌린 셈~ ^^;;; 물통에 물을 반 이상 부은 다음, 친환경 약제들(감귤액비 3L, 광합성세균 6L, 자닮유황 2L와 자닮오일(유화제) 6L)을 넣고 물을 더 채워서 총 1000L를 맞췄다. ※ 실제로는 물통이 600리터짜리라, 500리터를 두번 만들어서 뿌렸다. 분무기 압력을 조금 높혀서 2.5mPa(=25kg/cm2)으로 해서 구석구석 뿌려, 총 2시간이 좀 안 걸렸다. ..
2014.06.12 -
예초기 구입(4/17), 예초기로 풀 베기(5/15)
귤밭을 친환경으로 가꾸기로 했으니, 제초제는 쓸 수가 없고... 그렇다고 풀들을 하나하나 뽑거나 자르자니 효율이 한참 떨어져서... 예초기를 구입;;; ^^ 2행정(휘발유와 엔진오일을 일정 비율로 섞어서 연료로 쓰는) 예초기로, 미쯔비시에서 나온 TU43s라는 모델이다. 양 어깨에 지고 작업하는 스타일;;; 그리고... 제주는 돌이 많아서 더더욱 예초기 날이 무서운지라... 무릎보호대 같은 보호장구는 물론, 돌처럼 딱딱한 곳에 부딪히면 저절로 날이 들어가버리는 안전날('붕붕이')을 추가로 구입했다. 안전날의 이름이 참 정겹;;; ㅋㅋㅋ 5월의 중간... 새 예초기와 안전날, 그리고 엔진오일과 휘발류 등등을 싸들고 가서, 그동안 과수원에 자란 풀들을 베어 주었다. 요렇게~ㅋ (무릎과 다리쪽엔 보호대를, 얼..
2014.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