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친구들과 함께한 동짓날~
작년에 이어 제주에서 두번째로 해 먹는, 동지팥죽~ (용언니가 워낙 팥죽이나 팥떡을 좋아해서... ㅎㅎㅎ) 팥을 불렸다가 끓여서 처음 끓인 물은 버리고... 그 이후에 한번 더 끓여서 팥이 퍼지면 핸드믹서로 갈아서 약불로 좀 더 끓이다가 새알심을 넣는다. 새알심이 떠오르면 다 익은거니 팥죽은 완성~ㅋ 이두형님이 서울로 출장가셔서, 이날 참석인원은 우리까지 전부 다섯~ 다 같이 모여서 먹으니 더 맛나고 또 재미나고~ ㅋㅋㅋ 배부르게 먹고 각자 편한 위치에서 잠시 휴식중~ 녀석들은 녀석들대로 밖에서 놀고~ (뛰어노는 틈틈이, 먹을거 주나 안주나, 경계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ㅎㅎㅎ) 저녁때는 굴하고 부추를 사다가 굴밥을 해 먹기로 했다. 점심으로 팥죽을 먹었지만, '죽'이니까 좀 이른 저녁으로... ㅋㅋㅋ ..
2012.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