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2 - 어머니 서울 가시는 날~
오늘은 어머니가 서울로 올라가시는 날... 지난주에 제주에 오시긴 하셨지만, 한동안은 친척분들과 지내시다가 우리집에 오신건 일요일 오후~ 원래는 수요일에 서울에 가시려 했는데, 하필 일욜, 월욜 다 비가 쏟아져버려서... 이틀을 연장하셨었다. 처음엔 마리가 한참 무서워 했지만, 이내 잘 따라다녔고... 며칠전에 온 호두도 잘 따라다녀서, 어머니 왈, '서울가면 이 녀석들이 제일 눈에 밟힐거 같다...'시네... ^^;;;;; 암튼... 평소와 비슷하게 6시 좀 넘어서 일어나서, 어머니와 같이 아침을 먹고... 아이들 밥 먹이고, 빗질해 주고... 우리가 마당 한바퀴 순찰하는 동안, 어머니는 샤워를 하셨다는거 외엔,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 ^^ 봉선화는 여전히 쑥쑥 자라고 있고... 다른 아이들도 앞다..
2012.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