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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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맞이 캠핑 - 치악산 금대리야영장 [2010/12/31~2011/01/02]
2011년 새해맞이 캠핑... 사람이 없는 한적한 곳을 가고자 몇군데 찾아봤는데, 바다쪽은 서해나 동해나 미어터질 것이고, 내륙 중심으로 보는데 만만한 곳이 눈에 안 띈다. 그중에 하나 본 곳이 치악산... 원주쯤이니 이동거리도 만만하고 괘안은데, 과연 한가할까?가 관건... 일단 두어군데를 염두해두되, 치악산부터 가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용언니(남편)는 며칠째 감기로 투병중인데 하필이면 기온이 영하 10도 밑으로 뚝~ 떨어진다니, 괜찮을지 살짝 걱정이 앞섰는데, 자긴 괜찮다며 먼저 부식을 챙기는 용언니 옆에서 핫팩을 넉넉히 챙겨넣고, 겁없이 출발~~ ㅋㅋㅋ 그 사이 장비는 좀 늘었다. 입식텐트를 중고로 하나 구했고, 땅바닥 주방을 탈피코자 작은 테이블 두개와 접이식 롤테이블하나를 들였고, 무거운 물건을..
2011.01.12 -
양양 바다캠프장 [2010/12/17~19]
이번엔 양양의 바다캠핑장 지난번에 여길 처음 찾았을땐, 차 안에 가득찬 물질 장비들때문에 방가로를 빌려 잤었고, 두번째 방문은 텐트로~~ 역시나, 이번에도 가져간 카메라는 차량 무게조절용(?)으로만 쓴거라, 사진은 전부 이두형님이 찍은 것임을 밝혀둡니다~ㅋㅋ 이번엔 금요일에 휴가내고 출발~ 속초에 들러 송도횟집에서 늦은 점심으로 물회 한그릇씩 먹고 야간도착팀을 위해 포장도 하나 해서 캠핑장에 갔더니 주인 아저씨는 물론 캠퍼도 하나도 없더란;;; 와~ 이번에도 완전 전세캠핑;;; 호호~ 쪼마난 텐트라 후딱 치고, 인테리어 작업(야침과 침낭 세팅~ ㅡ.ㅡ)을 하고, 근처에 있는 벽돌 몇개 주워다 노숙용 간이 주방까지 차려놓았다. 바람이 심하게 부는게 많이 추웠던지라, 양양시내에 가서 바베큐 그릴을 하나 사다..
2011.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