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숙일주 (8), 양양 기사문리 해변 [2013/02/03~05]
평창에서 유키모녀와 하룻밤을 지내고난 후, 점심먹고 헤어져서... 젤 가까운 강릉 바닷가로 먼저 갔다. 눈 때문에 하루정도 해결 못 한 마리의 생리현상을 해결하게하고~ (평창에서는 땅이 눈과 얼음으로 덮혀있어서, 마리가 끙끙대기만 할 뿐 싸지는 못했었다) 강릉에서 바로 옥계로 내려가서, 옥계부터 쭈욱~ 위로 올라오면서 야영할만한 곳을 물색했다. 그러나, 화장실이 열려있는 곳도 드물고, 대부분 철조망으로 둘러쌓여있는 경우가 많아서... ㅡ.ㅡ 한군데씩 들러서 올라오다보니, 서퍼들이 많이 찾아서 종종 야영을 하기도 한다는, 기사문리 부근까지 오게되었다. 잠시 둘러보니, 다행히 화장실은 열려있고, 비교적 깨끗했으며 물도 잘 나온다... (개수대도 있었지만 물은 안 나왔다) (왼쪽에 작게 보이는 하얀건물이 화장..
2013.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