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청(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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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준비, 생강청 만들기
요즘 햇생강철이라... 친환경 생강을 구해서 청을 만들었다. 매년 겨울 준비로 생강청을 만들어 먹기는 했지만, 작년까지는 생강을 얇게 잘라서 설탕에 재워 며칠 뒀다가 만들었다면, 이번엔 휴롬으로 짜서 즙으로 끓여서(달여서?ㅋ) 만들어 봤다. 1. 설탕에 재워 만들기 (작년까지 해 먹었던 방법) 준비물 : 생강, 설탕(생강과 같은 양), 배(혹은 배즙) 약간 만드는 법은 간단하다. 생강을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겨서 얇게 자른 후, 동량의 설탕을 넣어 실내에 두며 틈날때마다 뒤적뒤적해서 설탕을 녹여서, 5일~일주일 정도 후에 냉장고에 넣으면 끝~ 주로 생강차로 먹었는데, 생강하고 액하고 적당히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서 마시면 된다. 이 경우 차 말고 진저라떼 (물 대신 우유를 넣은 차)로 마시고 나면 병에..
2020.11.08 -
고구마 (일부)캐기, 감귤박람회 구경, 생강청 외
고구마 밭이 녀석들의 레슬링의 링이 된 후 쑥대밭이 된 이후, 수확을 해도 먹을게 거의 없을거 같아 '고구마는 사 먹는 걸로~'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도 언제까지 계속 땅 속에 둘 수 없어서, 일부만 먼저 캐 봤다. 씨알이 작긴 하지만 그래도 많이 달려있긴 했고~ 그동안 땅 속에 굼벵이들이 얼마나 많았던지, 굼벵이가 먹은 흔적이 없는 고구마가 열 손가락에 꼽힐 정도? ㅠ.ㅠ 덕분에 우리집 녀석들은 오늘이 잔칫날;;; ㅋㅋㅋ 사진에서 처럼 얌전히 앉아서, 우리가 고구마를 캐면서 (땅을 팔때) 나오는 굼벵이들을 순서대로 받아 먹고 있었다. ㅎㅎㅎ 반정도 수확해 보니, 좀 굵은 것들이 약간있었지만, 그나마도 다 굼벵이 흔적이 서너군데 이상씩 있었고, 녀석들 간식용 작은 것들은 엄청 많아서, 이래저래 녀석들..
2015.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