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자텃밭(2)
-
텃밭 상자 만들기 - 겨울준비 2탄
상자 텃밭이라기 보다는, 있는 텃밭에 상자를 둘렀달까? ㅎㅎㅎ 암튼... 이걸 만들면서 겨울 밥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완성된 모습부터 투척~ㅋ 이건 여담이지만... 최초엔(이 집에 온 첫 해엔), 저기 보이는 곳 대부분이 다 텃밭이었다. 뭐가 잘 자라는지 몰라서, 가장자리 큰 나무들 있는데만 빼고 구석구석에 이것저것 다 심었었는데, 보기엔 별거 아닌거 같아도 엄청 힘들어서... ㅎㅎㅎ 무모했던걸 깨닫고 슬금슬금 나무를 심기 시작해서, 이젠 저만큼만 남은거다~ ^^;;;; 암튼, 처음에 비하면 쪼마난(? 약 4,500x1700 mm) 공간이지만, 겨우내 먹을 채소들을 심어먹기엔 오히려 넘치기에... 올해도 여러가지 (쌈)채소들을 심었다. (모종은 종류별로 천원에 5~10개씩, 총 11가지를 오일장에서 ..
2020.11.18 -
상자텃밭 만들기 (6/16)
텃밭 중에 마지막으로 남은, 유채밭이 있던 곳;;; 그곳은 지대가 낮은 편이라 비만 오면 (비 그치면 금방 빠지긴 하지만) 물에 잠기는 곳이기에, 뿌리 식물은 심을 수가 없고, 그렇다고 물에 잠기는 곳인데 다른 작물 또한 심을 수가 없던 터... 어찌할까 하다가, 바닥을 벽돌로 좀 올리고, 상자로 텃밭을 만들기로 했다. 나무 간격이 듬성듬성이라 그대로 쓰기엔 흙이 다 빠질거 같아서... 상자 안에 부직포(잡초방지용)를 두르고, 흙을 담기로 했다. 상자를 채울 흙을 얻어다 놓고, 쌈채소 심을때 필요한 상토도 사 놓고~ 부직포로 상자 안을 두른 후, 자리를 잡아봤다. (가운데는 유채를 (씨가 맺힌채로) 그대로 둬서, 매년 올라오게 할 예정) 양 끝에 아로니아 두그루를 먼저 옮겨 심었고, 다른 상자에도 흙을 ..
2015.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