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9 - 말썽쟁이들~
말썽쟁이 녀석들;;; 아침에 밥 주러 나가보니 마당이 난장판;;; 여기저기 널려있던 부레옥잠으로 추정되는 잎과 뿌리들에, 잘개 잘려진 스폰지까지;;; '어떤놈이얏~!!!' ㅎㄷㄷㄷ;;;;; 뭐 진실이야 어찌되었건.... 마리넘은 현관앞에 가지런히 누워있던 상태고, 호두는 신나게 스폰지를 뜯고 있었으니... 정황상 증거가 호두를 범인으로 지목;;; 게다가, 연못 안의 부레옥잠을 꺼낸거라는 증거로 삼을 만한거... 호두의 앞발에만 물이 잔뜩;;; ㅋㅋㅋ 연못 안의 부레옥잠은 1/3가량이 거의 초토화;;; 스폰지는 음... 거의 반 이상을 뜯어놔서뤼;;; ㅡㅡ;;;;;; 일단 아침밥부터 먹이고, 녀석들을 연못앞으로 데려가서 스폰지도 앞에 놓고 혼내기는 했는데, 호두는 혼내면 그때만 홀라당 뒤집어서 항복을하고...
2012.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