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생...
지난 금요일, 아침부터 마리가 안절부절하며 바닥을 긁기 시작했고, 저녁9시가 좀 넘어서부터 끙끙거리더니... 10시10분쯤 첫째를 낳았고, 11시 15분쯤 둘째를 낳았다. 안절부절 바닥을 긁으면서도 아침/점심/저녁까지 잘 먹길래, (다른 강아지들은 새끼 낳는 날엔 밥도 안 먹는다고 해서) 오늘이 아닌가?하며 긴가민가 했었는데... 새끼들 낳을 힘을 비축했던거였을까? 첫째는 이따끔씩 끙~소리를 내다가, 나올때도 한번 깽~소리를 냈는데, 둘째는 서너번 힘을 주더니만, 암 소리없이 쑴풍~ ^^;;; 마리는 이번이 첫 출산이고, 누가 알려주지도 않았을텐데, 첫째가 나오자마자 서둘러 태막 벗기고, 탯줄 자르고... 알아서 척척~ 우리는 이따금씩 마리를 쓰다듬으며 지켜보는 일 외엔 할게 없었다~ㅋ 첫째의 태막을 벗..
2014.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