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화(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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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색양파 수확(6/9), 여주/오이/호박 파종(6/10), 그리고 텃밭현황 등
며칠간의 세찬 바람때문인지 몰라도... 자색양파마져 줄기가 누워버려서... 지난 일요일에 수확을 했다~ 수확해선 마늘옆에 나란히~ 눕혀놓고 말리는 중~ ^^ 비 온 다음날 땅 뒤집기가 쉬우므로, 월요일엔 마지막 하나 남은 가운데 큰 밭을 다듬었다. 다듬은 그 곳 한 귀퉁이에... 날짜상으로 좀 많이 늦긴했지만, 호박류 몇개를 씨앗으로 심었다. 다듬은 밭;;; ^^ 한쪽에 심은 호박씨앗들~ 씨앗들고 나간김에... 지주대를 심어놓은 밭의 빈 공간에도 몇개의 씨앗을 심었다. 토종오이 씨앗을 심었던 곳인데, 가운데 부분은 싹이 안 나와서 그 자리가 허전하던 차에... 혹시나 하고 오이류 씨앗 몇개를 더 심어 본거~ 그래도 잘 자랐으면 좋겠;;; ^^;;; 그래서 완성된... 6월 10일 기준의 텃밭 현황표~ㅋ ..
2013.06.12 -
7/31 - 무 파종, 콩 주머니, 옥수수대 등 (+ 난황유 뿌림)
혹시나 했는데, 콜라비가 3개만 발아한것이 확실해지는바, 남은 땅에 다른것을 심기로 했다. 그 중에 하나가 무... 이두형님이 동네분한테 받은 무를 심었다가 채종해서 나눠 주신건데, 그걸로~ ^^ 다행히 콜라비 3개가 여기저기 난게 아니라 쪼로로~ 거의 한쪽에 난거라, 정리하기가 쉽다. 쪼그리고 앉아서 덩어리지고 굳은 흙을 손으로 다 부수고... 정리한 다음, 지그재그로 총 8군데를 땅을 파고, 한 구멍에 3개씩을 넣었다. (아래위로 2개-가운데 1개-아래위로 2개-가운데 1개-아래위로 2개 요렇게;;) 다 심고 난뒤, 물을 충분히 주고 끝~ㅋ 이젠 텃밭 순례할 시간~ㅎㅎㅎ 콩 주머니가 확실해 지기 시작했다. 옥수수도 드디어 술이 나오기 시작했고~ㅋ 호박도 자라는 속도가 쬐금 빨라지긴 했다. 오이들은 여..
2012.07.31 -
7/24 - 쪽파 수확, 난황유 뿌리기 + 오늘의 텃밭 상황
어제 거의 하루종일 집을 비워서, 오늘은 아침에는 텃밭/마당을 더 찬찬히 살펴봤다~ 먼저, 꽃밭과 연못가~ 연못가에 심어놓은 범부채가 멋지게 꽃을 피웠다. 꽃이 피기전의 잎만 보고 용언니가, '저건 꼭 파인애플 같아, 우리 파인애플도 따먹는거야?ㅋ' 이랬는데, 그 꼬다리에서 꽃대가 올라오더니, 멋진 꽃이 피어버렸다~ ㅋㅋㅋ 꽃밭에 핀 미니해바라기는 제대로 피어서 해를 따라다니고 있고~ 봉선화는 벌써 씨주머니를 만들어서 떠뜨릴 준비를 하고있다~ 아래 사진은... 집앞 쓸다가 부러진 빗자루... 이젠 빗자루까지 부러진다;;; ㅋㅋㅋ 낼 읍내 나가서 하나 더 사와야 할듯~ㅋ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텃밭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 ^^;;; 귤은 작은거 하나만 색이 노랗게 되면서 떨어졌고, 나머지는 다 잘 자라고 ..
2012.07.24 -
6/27 - 오늘 텃밭 상황 (간단모드)
일단, 꽃밭 먼저~ 어제 피었던 봉선화 줄기에 꽃이 몇개가 더 피었고, 그 옆에도 또 피었다~ 이제 주르륵~ 앞 다퉈 피기 시작할듯? ㅎㅎ 요건 참외 꽃, 꽃송이도 커지고, 또 많아졋다. 수박도 꽃들이 열심히 피고 있고~ 요건 방울토마토~ 주렁주렁 달리기 시작했다~ 동시에 꽃들도 계속 피고있어서, 한동안은 잘 따먹을 수 있을 듯~ ^^ (다만, 용언니가 방울 토마토를 즐겨하지 않는게 아쉬울 뿐~ㅋㅋㅋ) 나올락말락하던 쪽파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옆쪽에서도 삐죽삐죽 나올 준비를 하고 있다) 아침에 호두랑 산책 다녀오는 길이시라며, 이두형님이 주고 가신 유기농 귤 비료를 뿌렸다. 이렇게 뿌리고 물을 주면 된다고... ^^ 다른데는 비가 온다는데 이쪽은 날씨만 쾌청해서... 점심에는 열무김치로 ..
2012.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