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말국(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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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돌아다닌 제주의 밥집들~
올 한해는 부식비 대비 외식비의 비율이 높은 해였다. 연초부터 12월 수확때까지 귤밭에 오가면서 사 먹은 것도 많았지만, 또 봄부터 시작해서 가을을 훌쩍 넘기고서야 얼추 마무리가 된 집 공사도 (저녁 해 먹을 기운이 없어서?ㅋ) 한 몫을 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우리 입맛에~!!) 맛있던 집도 있었지만, 아닌 집도 있었고;;; ㅋㅋㅋ 그 중 몇가지만 묶어서 올려보려 한다. * 먼저 돈가스를 파는 곳들부터~ 어느날 갑자기, '튀김옷이 바삭한' 돈가스가 먹고파져서... 여기저기 뒤지다가 인터넷에서 본 식당 몇군데를 다녀왔다. (아래의 순서가 선호도 순은 아니고, 다녀온 순서대로 올려본다) 1. 브런치카페, 서귀포시의 [오블리비아떼] 서귀포시내에 일이 있어서 다녀오던 길에, 인터넷에서 찾은 돈가스맛집을 찾..
2014.12.27 -
보말칼국수로 유명한, 모슬포 [옥돔식당]
모슬포에는 끝자리가 1, 6일에 [대정오일장]이 선다. 그 대정오일장 골목엔 보말칼국수로 유명한 옥돔식당도 있고~ 대정오일장에는 자주 가면서 맛있다고 유명한 이 식당엔 한번도 못 가보다가, 오늘은 어머니하고 같이 오일장 구경 겸, 겸사겸사 작정하고 갔었다. 사람이 많아 한참 기다릴때도 있다고해서 일부러 12시 좀 전에 도착하게 움직였고, 그 예상이 적중했는지, 별 어려움없이 먹을 수 있었다~ ^^ 아직은 한산한 식당 내부 메뉴는 몇가지 있었지만, 이곳에서 유명한 보말칼국수를 먹기로 했다. 다만, 어머니는 위장이 안 좋으셔서 밀가루를 못 드시니 보말국으로 시키셨고~ ^^ 식당 한쪽에 붙어있는 식당 연락처와 관광지도 저짝에 붙어있는... 경고문;; ㅋㅋㅋ 조금 기다리자 보말국이 나왔고, 이내 칼국수도 두그릇..
2012.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