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1 - 작은 텃밭 뒤집기~
4월 14일에 쌈채소를 중심으로 파종을 했던 작은 텃밭... 한동안 잘 자라서 크고 있길래, 좀 더 크면 따 먹어야지~했었는데... 어느 순간 잎이 마르고 타들어가는 병이 번져서... 결국 오늘 그 텃밭을 갈아 엎었다. 약을 치면 좀 낫겠지만, 약을 치기는 좀 그렇고;;; 병충해가 안 생기길 바라거나, 생기기 전에 따먹는 수 밖에... ㅡ.ㅡ (쌈채소 위주로 심는 거지만, 쌈으로 싸먹는 크기가 될때까지 기다리지말고 작을때 따서 샐러드를 해 먹기로 했다) 갈아엎기 전의 모습, 왼쪽은 전멸이고, 오른쪽에 치커리와 상추만 남았는데, 상추도 심하게 타 들어가고 있던 상태;;; 테두리에 박아놨던 나무들을 다 빼고~ 나무 몇개만 박아서 줄로 둘러놓았다. 양쪽으로 두 구역이던 텃밭이, 길게 하나로 바뀌면서 좀 좁아졌..
2012.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