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금대리 야영장 [2011/03/12~13]
두달만에 다시 가 본 금대리 야영장... 새해 첫날엔 기온이 살벌해서 그랬는지 그 큰 야영장 전체를 통틀어 텐트가 3동밖에 없었는데, 이번엔 날씨가 풀려서인지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토요일 점심즈음에 도착했는데도 마땅한 자리 찾기가 힘들었으니까. 워낙 사람들이 많기도 했지만, 사이트당 사용료를 내는 것이 아니라 사람당 입장료를 내는 시스템이다보니, 20~30%는... 사이트 한군데에 텐트를 치고, 그 옆 사이트에 화로대를 놓고 불을 피우셔서 두칸을 사용하신다. (다른쪽 옆엔 해먹을 걸거나 다른 의자들을 놓아서 텐트 한동에 세개의 사이트까지 사용하시는 분들도 봤;;; ㅡ.ㅡ) 이렇게 사람이 많이 몰렸음에도 불구하고... 야영장 중간중간에 마련되어 있는 개수대들은 아직도 사용불가였고, 화장실 건물도 역시나 ..
2011.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