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수리/수지(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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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털을 깍은 수리, 수지와 얼굴만 깍은 마리
녀석들이 털을 깍았다. 털 깍기 직전의 사진 중엔 녀석들이 크게 나온 사진이 없어서... 동영상으로 대체~ㅋ 애교쟁이 엄마(마리)와 무덤덤한 딸(수리) 털을 깍고 난 다음날의 녀석들 모습~ 그런데... 날씨가 계속 따뜻하다가, 하필 털 깍은 다음날 바로 추워져서... 수수 엄마가 만들어 놓고 마무리만 못 하고 있던 옷들을 가져다가 서둘러 마무리 해 입혔다. 그 와중에 햇볕을 쪼인다고 앉아있던 수리~ㅎㅎㅎ 단추달고 입혀보고, 아래쪽 단추 자리 보고 하느라 불려와서는 이렇게;;; ㅋ (마리 옷은 원래 있었던 거고) 수리랑 수지 옷 완성~ㅋ 수지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바쁘고~ 마리랑 수리만 자리잡고 저렇게... ㅋㅋㅋ 펑퍼짐~하게 앉는건 수리만의 매력? ㅎㅎㅎ 돌아다니느라 바쁜 수지(파란 목줄), 어리둥절 ..
2016.01.04 -
녀석들 목욕한 날~
목욕한 날이 특별한 날은 아니지만, 녀석들의 주 활동무대가 마당이니만큼, 매일 씻는게 아니라 한달에 한번정도 씻는다. 그러니, 목욕이 녀석들한텐 나름대로 이벤트인 셈? ㅎㅎㅎ 목욕순서는 항상 같은데, 마리를 젤 먼저 씻기고, 그 다음 수리, 마지막으로 수지를 씻긴다. 녀석들을 다 씻기고 수건으로 털어주고나서, 마지막으로 나까지 씻고 나왔더니, 수리랑 수지 두 녀석이 다 침대위에 올라가서 난리난리~ ㅋㅋㅋ (지들 특기인 이불 다 뒤집어 놓고, 이리뛰고 저리뛰고 생 난리;;; ㅋ) 털이 아직 덜 말라서 이불 여기저기가 다 젖어있길래 내려오랬더니, 또 말은 잘 듣는다~ 귀연것들~ ㅎㅎㅎ 애들이 침대위에서 난장판을 벌이는 사이, 젤 먼저 씻은 마리는 젤 여유롭게 편한자리 찾아서 쉬고 있고, 그 아래에 수지가 마..
2015.10.25 -
마리/수리/수지 vs 돌이/수수
9월과 10월 두차례에 걸쳐, 돌이랑 수수가 우리집에 머물다 갔다. 아래는 그때 다섯 녀석들이 지낸 기록이다. 먼저 9월 이야기... 녀석들이 온 이후, 돌이는 집안에, 수수는 현관에, 마리/수리/수지는 마당의 자기네 집에서 잠을 잤다. 오른쪽에 보이는 플라스틱 집은 현관에 마련한 수수의 잠자리...이지만, 낮에는... 집주인 수수가 거의 못 들어가게 우리집 녀석들이 선점을;; ㅎㅎㅎ 돌이도 나가고 싶은지, 밖을 쳐다보는 일이 많았고~ 그래서 아침/저녁은 물론, 낮에도 수시로 돌이를 바깥에 풀어놨다. 돌이 이 아이는 수수 수수와 마리 왼쪽부터 (데크 위의) 수수와 (지붕 위의) 수지/마리 현관의 지아빠(수수)집을 선점하고 안 나오는 수지와 수리 (왼쪽 구석의 수지는 자세히 봐야 보인다~ㅋ) 돌이도 나가 ..
2015.10.17 -
녀석들의 최근 근황
얼마전 여름맞이 털을 깍은 녀석들~ 털이 있으면 좀 더 귀엽겠지만, 늠 더워해서뤼 깍아줬다. (녀석들 털은 매번 수수네에서 깍아준다. 감사~ ^^) 마리는 요만큼~ (사실 일주일정도 먼저 깍은터라 조금은 길어 보인다) (용언니 휴대폰카메라로 찍은거라 노출이 좀;;;ㅋ) 왼쪽이 수지, 오른쪽이 수리 (둘 다 휴대폰 카메라) 둘이 같이~ ^^;;; 요건 수지만;;; 왜 이러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표정이 귀여워서... ㅋㅋㅋ (여기까지 휴대폰 카메라) 그날 오후... 어슬렁어슬렁 걸어 오는 수리 야는 수지~ 셋이 같이~ (마리의 주요부위는 하트처리~ㅎ) 왼쪽에 누운녀석이 마리, 빨간 목줄이 수리, 파란 목줄이 수지다. 뭐 때문인지 신이 난 수리~ 수지, 앉은 모습이 수수(수리/수지 아빠)와 비슷?ㅋ 마리~ ..
2015.06.24 -
5월의 기록
5/2 갑자기 고기가 땡겨서 축협가서 사 온 등심 두덩이로 저녁을 대신한 날~ (블로그 글의 시작을 먹는 사진으로 시작한건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날짜순으로 하다보니;;;ㅋㅋㅋ) 5/10 하귤청 만들기... 난산리에서 따온 하귤 열두어개의 겉껍질을 까고, 속껍질도 까서 씨 빼고 알맹이 만으로 만들었는데... 왜 안 찍었는지, 사진이 없네;;; ㅎㅎㅎㅎㅎ 암튼, 알맹이들을 설탕에 버무려서 병에 담아, 며칠동안만 실온에서 숙성시키고나서 냉장고에 넣었다. 그 후 소다수를 사다 몇번 타 먹어봤는데, 역시나 션~하니 맛이 좋았;;; ㅋㅋㅋ 5/14 첫 딸기 수확, 보기엔 비록 작고 볼품없을지라도, 맛은 좋았던... ^^;;; (일명 '손톱'딸기, 딸기크기 비교를 위해 호두가 찬조출연을 했다) 5/16~20 급하게 ..
2015.05.29 -
귀여운 말썽쟁이들~
어느날... 밭에 갔다 왔더니만, 녀석들이 택배를 받아놨다... 마리(왼쪽) : 택배 받아놨어요~ 수지(오른쪽) : 제가 물건도 다~ 확인해놨어요~ 보온도시락 두개를 주문한거였는데, 도시락이 든 작은 상자 두개를 큰 상자에 넣고 빈공간을 신문지 채워 보내신듯..? 녀석들이 큰 상자, 신문, 작은상자는 다 뜯어놓고... 밖에 보온도시락 두개만 덩그러니 나뒹굴고 있었;;; ㅡㅡ+++ 내용물이 딱딱한 보온도시락이기 망정이지, 쟈들이 뜯기 쉬운거였으면, 녀석들이 내구성 테스트도 해줄 판;;; ㅋㅋㅋㅋㅋ 요건 그 며칠 후~ 녀석들 사료가 얼마 안 남아서 사료를 주문했던거~ 상자야 그렇다 쳐도, 알미늄 (사료)겉봉지 뜯기는 만만치 않았을텐데 그걸 뜯고, 그 안에 소포장으로 되어있는거 두개를 뜯어서... 저녁도 알아..
2015.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