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목욕(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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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탕, 집에서 머리깍기, 마리 목욕
화순의 하나로 마트에 갔는데, 제주산 돼지등뼈가 늠 맛나게 보여서뤼... 7천원주고 한 팩을 사다가 감자탕을 끓였다. 우리집 전기밥솥은 쪼마난 3인용이라... 오랫만에 냄비밥을 하고~ 배식중~ㅋ 요즘은 동네친구들이 모이면 '여섯'이다보니, 집에 있는 큰 대접이 다 동원되었다~ㅋ 아쉽게도, 먹느라 바빠... 상차림 사진은 없다~ ㅋㅋㅋㅋㅋ 다음날... 용언니의 요청으로 머리 깍아 주고, 나도 거울보고 길이만 좀 다듬고~ㅋ 마리녀석... 지난번 금능 캠핑때 바닷가에 죽어있던 낙지에 몸을 심하게 문질렀던거 때문인지, 꼬리~한 냄새가 나서뤼... 날 풀리면 시키려던 목욕을 좀 당겨서 시켰다~ (보통 한달에 한번정도 씻기는 대신, 빗질을 매일매일한다) 빗질도 싫어하지만 목욕은 더 싫어하는지라... 심통이 잔뜩~난..
2013.01.09 -
9/28~10/2 - 추석맞이 서울 나들이, 그리고 마리...
이번 추석맞이 서울나들이엔 배+차가 아닌 비행기로 움직였다. 비행기로 가니 빠르긴 하더만... ㅋㅋㅋ 집에서 공항까지 40분, 수속하고 기다리는게 30분~1시간, 비행기 1시간타고, 공항에서 상도동까지 1시간... 총 4시간 이내에 모든 이동이 끝나니까... 배로 움직이는거에 비하면 엄청 빠른거~ㅎ (참고로, 차로 배타고 가면 재미도 있고 짐 걱정을 안해도 되지만, 피곤한건 사실이다~ㅋ) 9/28... 제주산 고등어를 비롯한 가져갈 것들을 주섬주섬 챙겨서 박스하나로 묶고~ 가서 입을 옷들은 배낭 하나에 다 넣고, 양복만 따로 챙기고 마리를 호두네 맡겨두고 공항으로 출발~ 지난번 팔라우때 뭣 모르고 맡겨보니 공항 주차장이 엄청 비싸서... 이번엔 공항 바로 옆의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워놓았다. 제주공항은 일..
2012.10.02 -
9/3 - 간만에 즐기는 여유, 그리고 김밥... 흐흐~
간만에 휴식을 즐긴 날... 몸이 찌뿌둥해서인지, 쏟아져 들어오는 햇볕에 잠을 깨긴했는데 일어나기 싫어서 계속 눈을 감고 있던... ㅋ 8시까지 버티다가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 쪽파들이 꽤 많이 올라왔다. 지난번에 심었을땐 거의 보름가량 걸렸는데, 이번엔 3~4일 밖에 안 걸린듯~ 태풍으로 다 죽고 간신히 하나 남은 호박도 잘 크고 있고;;; ^^;;;; 어제 저녁 먹일때, 마리가 밥은 안 먹고 그 옆에 엉거주춤 앉아있더란... 그래서 이상해서 보니, 똥 싸다가 털에 다 엉켜서뤼;;; ㅡ.ㅡ 결국 목욕을 시키고, 말려서 빗질을 해주고 뒤쪽 털을 좀 더 잘라준 다음 밥을 먹였더랬다. 오늘 아침에 빗질 한번 더 해주고, 외부구충약을 발라주었다. (당연히 밥부터 먹였다~ㅋ) 오전에 쉬고있는데 건너집에서 귤을 ..
2012.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