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쑥 씨받기, 가지치기 후 모아둔 나뭇가지들 태우기 (12/13)
오늘 아침... 기온이 영하는 아니었지만, 연못옆 수반에 있던 물이 살짝 얼었다. (물 속에 알록달록 보이는 건, 밤새 떨어진 후박나무의 잎들) 햇살도 있는데다 바람이 하나도 안 불어서 그런지, 요 며칠동안 으슬하던거에 비하면 오늘은 오히려 따뜻한 느낌이 들었다~ㅋ 오랫만에 바람이 안 부니까... 가지치기 후 담 한켠에 쌓아뒀던 (짤 마른) 나뭇가지+나뭇잎 들을 태웠다. 아래가 태우기 전~ 이건 태운 후~ 아직 이렇게 쌓아둔 곳이 두어군데 더 있지만... 그중 한켠은 오늘 깨끗해 졌다~ ㅎㅎㅎ 용언니가 나뭇가지들을 태우는 사이, 난 개똥쑥 씨를 받았다. 지난번엔 1/3정도만 받았었는데, 이번엔 남은 아이들을 모조리~ 털어서 씨를 모은거~ 그러고 나서 땅을 고르고, 울타리를 다시 쳐 두었다. 오늘 모아 놓..
2012.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