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오일장(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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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 파고라 차광막 설치 & 이웃주민 환영식~ㅋ
어제 저녁 9시부터 잤는데도, 오늘 아침은 개운치가 않다;;; 왠지는 모르겠으나, 등 전체가 결려서뤼... (우리의 육중한 무게를 10년넘게 버텨온 침대가 드뎌 운명을 달리할때가 온거인지도... ㅋㅋㅋ) 아침에 일어나서 우리부터 밥 먹고 녀석들 아침을 주면, 일단 서로의 눈치를 보다가... 둘중 하나가 먼저 먹기 시작하면 두 녀석다 정신없이 먹는다. 대부분은 호두가 먼저 먹기 시작한다~ㅋ 마리는 안 먹을거처럼 눈치보다가 게걸스럽게 먹는... ㅎ 오늘도 날씨는 좋다~ ^^ 밥 다 드시고, 간식도 드시고, 빗질 서비스까지 받으신 후, 한바탕 엉켜서 뒹굴거리며 놀아서... 빗질한거 다 헝클어 놓은 후의 녀석들... ㅋㅋㅋ 호두는 놀자고 약을 올리면 반응이 없이 그냥 항복;;; 반면 마리는 약오른다고 마구 덤빈..
2012.09.26 -
9/6 - 네비게이션 부품도착/수리, 잠금장치 교체 등
녀석들... 실컷 힘들게 머리 빗겨 놨더니만, 아침부터 한바탕 중이시다~ㅋ (몸은 가만있고 머리만 움직여서 사진에서도 머리만 흔들린다) 한참을 뒹굴더니만 지들도 힘든지 쉬는 중~ㅋㅋㅋ '헤헤~ 조금만 쉬었다가 다시 또 놀거예요~ㅋ' 역시나, 또 뒹군다.. ㅎㅎㅎ (데크가 완전 지들 링;;;임;;; ㅋㅋㅋ) 네비의 SD카드 리더+케이블... 주문한게 오늘 오전에 왔다~ 물론 이번엔 지난번것과 다른 타잎을 주문한거긴 하지만, 암튼 저 쪼마난거 때문에 네비가 작동이 안된거.. ㅋ 우린 주섬주섬 공구를 꾸려서 네비를 고치러 주차장으로 갔다~ 수리를 하는 동안 녀석들은... 행여 우리가 지들을 내버려두고 우리끼리 어디갈까바 집 안에서 감시중이심;; ㅎㅎㅎ 센터페시아를 뜯고~ 네비 연결된 부분에 새로운 SD리더의 ..
2012.09.06 -
9/6 - 대파/브로콜리/양배추 모종 심기
오늘은 대정오일장... 몇가지 모종들을 사러 두 녀석들을 태우고 출발~ 잠깐이니 걍 놔두고 다녀와도 되겠지만, 담도 워낙 낮고, 우리만 안 보이면 무조건 나오고 보는 탈출쟁이 마리녀석때문에... 일단 우리가 두녀석 다~ 데리고 다녀온 거~ㅋ (주차해놓고 차 창문을 충분히 열어놓고, 후딱 장 안에 다녀왔다) 모종파는 곳에 가니, 갓은 씨앗으로 심어야 하는거고, 마늘이나 쪽파는 없고;;; 다행히 대파는 있길래 대파 2천원어치와 그 옆에 있던 브로콜리, 양배추를 천원어치씩 충동구매 해 왔다~ ㅋㅋㅋ 큰 맘 먹고 과일도 좀 사고;;; 내가 좋아하는 천도복숭아와, 용언니가 좋아하는 포도를 오천원어치씩 사고, 둘 다 좋아하는 복숭아 만원어치를 샀다... ㅎㅎㅎ 서울갈 때 가져갈 옥돔 등의 생선 말린것들도 좀 사고,..
2012.09.06 -
7/6 - 오일장 나들이 + 호두~
오늘은 오일장날, 지난 장날에 양파사러 갔어야 했는데, 비가 와서 안 갔더니만... 양파도 떨어지고 채소도 없고;;; 과일도 없고~ㅋㅋ 여권사진찍으러 간날 조금 사오긴 했지만, 워낙 양파를 많이 먹는 우리들인지라... 그걸론 택도 없어서, 오늘 가서 걍 20키로짜리 큰 망을 사왔다. (우리집 중국요리집 아님~ㅎㅎㅎ) 장에 가면 맨날 들르는 할머니네 채소가게에 가서 한망 사오고, 고추도 사고~ 참외 사러 갔다가 자두가 탐스러워 보여서 자두도 두 봉다리 샀다~ㅋ (집에 와서 씻어 먹으니, 제대로 맛이 들었더란;;; 호호~) 마침 점심때이길래, 김밥하고 김치만두 사갖고 호두네 갔더니... 부산으로 출장갈 준비를 하고 계셔서, 버스시간이 촉박해서 자두만 전해드리고 호두 데리고 집으로 왔다~ 서로 엉겨서 노는 마..
2012.07.06 -
보말칼국수로 유명한, 모슬포 [옥돔식당]
모슬포에는 끝자리가 1, 6일에 [대정오일장]이 선다. 그 대정오일장 골목엔 보말칼국수로 유명한 옥돔식당도 있고~ 대정오일장에는 자주 가면서 맛있다고 유명한 이 식당엔 한번도 못 가보다가, 오늘은 어머니하고 같이 오일장 구경 겸, 겸사겸사 작정하고 갔었다. 사람이 많아 한참 기다릴때도 있다고해서 일부러 12시 좀 전에 도착하게 움직였고, 그 예상이 적중했는지, 별 어려움없이 먹을 수 있었다~ ^^ 아직은 한산한 식당 내부 메뉴는 몇가지 있었지만, 이곳에서 유명한 보말칼국수를 먹기로 했다. 다만, 어머니는 위장이 안 좋으셔서 밀가루를 못 드시니 보말국으로 시키셨고~ ^^ 식당 한쪽에 붙어있는 식당 연락처와 관광지도 저짝에 붙어있는... 경고문;; ㅋㅋㅋ 조금 기다리자 보말국이 나왔고, 이내 칼국수도 두그릇..
2012.06.21 -
6/6 - 휴일 즐기기~
오늘은 현충일,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위한 날이기도 하지만 휴일이기도 한... ^^ 아침에 일어나서 살짝 창문을 열고 보니, 녀석도 일어나서 우리가 나오기만 기다리고 있다~ㅋㅋ 오늘도 날씨가 좋다~ ^^ 내일 절인배추를 받기로 했으니, 김치를 담그기 위한 재료들을 사러 대정오일장에 가려고 길을 나섰다. 마리도 데리고 나와서... 오일장 가기전에 바닷가를 먼저 들렀다~ 아쉽게도... 바닷가엔 파도에 떠밀려온 각종 쓰레기들이 많았;;;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리는 늠 신나서 뒹굴뒹굴~ ㅎㅎㅎ 용언니하고 달리기도 여러차례하고~ㅋ 한참을 뛰어놀다가 대정오일장으로 고고~ 마리때문에 용언니는 차 안에 마리랑 같이 있고, 나만 장보러 왔다~갔다~~ (무나 양파 등 무거운걸 먼저 사다가 차에 놓고, 가벼운건 한꺼..
2012.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