녀석들의 특식, 당근파우더 만들기
요즘은 틈 날때마다, 껍질에 상처가 많거나 크기가 커서 상품성이 떨어져서 팔수 없었던 귤들로 주스를 짜고 있는데, 냉장고의 냉동실은 물론, 김치냉장고 한켠을 냉동으로 바꿔서 꽉꽉 채우고 나니... 드디어 끝이 보인다;;; ㅋㅋㅋ 이렇게 귤주스를 짜겠다는 핑계(!!)로 산 원액기(휴롬) 덕분에, 요즘 제철을 맞은 당근으로 주스도 만들어 먹었다. 작지않은 당근 5~6개를 짯는데도 주스는 두컵이 나올까 말까지만, 주스가 나오는 쪽의 반대쪽으로는 만만치 않은 양의 당근 조각들이 나왔다. (* 당근 주스는 사과를 하나 더 추가해서 짰더니 맛이 확~좋아졌다는건 우리끼리만 아는 비밀?ㅋ) 주스짜고 나온 촉촉한 당근조각들은 먼저, 후라이팬에 기름을 쬐금 둘러 살짝 구워내고~ (당근에서 유용한 성분이 기름에 녹는 지용성..
2015.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