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휴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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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넘게 밀린 일기 쓰기
작년(2017년) 여름부터 지금까지의 밀린 일기를 써볼까 한다. (마리/수리/수지 편은 따로 포스팅 예정) 작년 여름은 정말 더웠다. 덥다고 귤밭일을 안 할 수도 없어서 그런가... 작년 여름을 생각하면 정말 숨막히게 더웠던 기억이 대부분이다. 머, 하지만... 틈틈히 일을 쉬는 날마다 (망고)빙수를 찾아다녔던 기억도 살짝 있다 더 많이 다녔던거 같은데, 사진은 이것 밖에... ㅋ 은근 손님도 자주 치뤄서... 아래는 비교적 소규모의 인원으로 부대찌개 파티했던 거고, 요 아래는 열명이 넘는 분들이 모였던 사진... ^^;;; 학회때문에 왔다며 근처에 잠시 들른 옛 직장 동료들~ 조카사위하고 다이빙도 하루하고~~ 뭘 먹고 살았나 사진을 뒤적여 보니, 여름날, 더운데도 튀김이 땡기셨던지, 용..
2018.02.13 -
날씨좋은 5월의 일요일
제주의 봄 날씨는 정말 좋다. (장마가 시작되기 전까지지만;;;ㅋ) 귤밭이 많이 늘어서 갑자기 바빠지긴 했지만 오늘 하루는 왠지 안 쉬면 안 될거 같아 그간 밀린 집안일을 하면서 쉬고 있다. 애들이 더 신났다;;; 위 사진에서 위쪽이 수지, 아래가 마리, 아래 사진은 수리다. 한달전쯤 심은 고추들, 용언니가 평소에 고추는 많이 먹는다고 저렇게 많이... ㅎㅎㅎ 작년에 분양받아서 심은 월계수~ 앵두를 잔뜩 단 앵두나무, 우리가 익기만을 기다리고 있을때 새들이 먼저 알고 다 먹어치우는;;ㅋ 지난겨울, 자색양파를 조금 심었었다. 가로세로 1미터쯤 되는 곳이려나? 암튼, 심은 그날부터 녀석들이 (여린 모종이라고 봐주지않고) 마구 뛰어다니며 밟아대는통에... 조금 굵어지려고 하면 밟고 지나가서 부러지고의 연속..
2017.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