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아이패드사진(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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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람 (4), 표선해비치해변 야영장 [2014/01/01~02]
우도에서 나와서, 다음에 머물곳을 찾았다. 먼저 근처에 있는 광치기 해변으로 갔다. 해돋이를 볼 수 있는 명소로 자리매김한 곳이다보니 풍광이 참 좋긴했으나, 사람들이 엄청 많이 오가고, 화장실도 없고, 물 받을 곳도 없고;;; 주차할 곳도 마땅치 않아서... 좋은 풍경, 휘~구경한 것으로 만족하고 패쓰~ 점심시간이 다 되었길래 근처에서 전복죽을 사 먹었다. 우리가 백수라서 늘 같은 날이라 잠시 까먹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이날은 1월 1일;;; 어쩐지 어딜가든 사람이 엄청 많더라니... ㅋㅋㅋㅋㅋ (전복죽도 한참 기다려서 먹었;;ㅋ) 배도 든든히 채웠으니, 또 근처에 있는 해수욕장에 들러~ 야영지를 물색하기 시작~ 다음에 간 곳은 신양해수욕장 풍경도 그럭저럭 괜찮았고, 화장실도 작지만 있긴했는데, 사람들..
2014.01.23 -
제주유람 (3), 우도 비양도 캠핑 [2013/12/30~2014/01/01]
며칠간 거세게 불었던 바람이 잦아들때즈음, 또 출발을 했다. 지난번에 함덕/김녕/월정리까지 돌아봤으니, 또 갈 필요는 없을 듯 해서 성산쪽으로 바로 내 달렸다. 사실, 지난번에 둘러 본 김녕은 차 진입을 막아놔서, 그 짐을 들고 옮기기엔 어마어마한 거리라 포기;;; 함덕은 좋은 자리엔 캠핑카들을 갖다놨고, 한 귀퉁이에 야영장이 있었는데 그냥봐도 바닥이 울퉁불퉁해서 작은 텐트가 아니면 불가라서 패쓰~ ㅡ.ㅡ 성산근처에 머물자니, 말일이라 새해맞이 축제준비로 정신도 없고, 그 틈에서 텐트를 친다해도 첫날 몰려들 인파로 우리가 무사치 못할거라 판단, 우도부터 다녀오기로 했다. ^^ 성산항에서 우도가는 배표를 사고, 잠깐 줄 서서 기다렸다가 우도로 고고~ ※ 성산 ↔ 우도 배값(도선료) 1. 성산 -> 우도 배..
2014.01.20 -
제주유람 (2), 곽지/이호/함덕/김녕/월정리 둘러보기 [2013/12/26~27]
오후부터 비 소식이 있어서 아침부터 서둘러서 협재에서 철수를 하고, 근처에서 가까운 순으로 해수욕장을 돌았다. 곽지에 들러보니, 야영장 군데군데 데크가 만들어있어서 텐티피를 칠 만한 곳이 마땅치 않아서 패쓰~ 이호로 갔더니 이번엔 강아지 출입금지란다;;; 우이쒸이;;; 제주에도 이런 곳이 있다니... 여기서부터 제주시까지는 해수욕장도 없는디;;; ㅠ.ㅠ 어쩌다보니 점심시간이 다 되어서, 우선 점심부터 먹고 생각해 보기로 했는데, 점심을 먹고나니, 빗방울이 쏟아지기 시작한다;;; ㅡ.ㅡ 육지였다면 빗속에서도 어떻게든 자리를 잡았겠지만, 여긴 우리집이 있는 제주니까~하며 베이스캠프로 후퇴~ ㅋㅋㅋ 집에 들러 씻기도 하고, 부식을 더 채우고, 각종 기기들 충전도 하고~ 다음날 또 출발~ㅎ 마리녀석은 내 무릎을..
2014.01.17 -
제주유람 (1), 협재해수욕장 야영장 [2013/12/24~26]
처음 제주에 내려올때, 약 2년간의 휴가를 갖자고 하고 온거니... 많이 아쉽지만, 이제 휴가가 거의 다 끝나간다. ㅠ.ㅠ 2년이면 충분할거 같았는데, 언제 이렇게 금방 지나가 버렸는지 정말 아쉽지만, 휴가도 끝나가는 마당에 제주도 한바퀴도 안 돌면 더 아쉬울거 같아서, 제주 유람을 다녀오기로 했다. 그래서 시작한 제주 유람... 집이 제주다 보니 전국일주때보다는 부담이 훨씬 적었고, 아무리 겨울이라해도 제주는 기온이 그리 많이 내려가지않으니, 크게 준비할 것도 없었다. ㅋ 최대 100km도 안되는 근거리에 든든한 베이스캠프가 있는 느낌이랄까? ㅋㅋㅋ 하지만, 이번에도 마리와 함께하는 여행이다보니, 도립/사설 캠핑장엔 갈 수있는 곳이 거의 없어서 패쓰... 화장실이 열려있는 해수욕장 위주로 다녀오기로 하..
2014.01.13 -
그간의 소소한 이야기들~
* 요건 보너스 샷~ 호두네 다녀오던 길에, 불러도 못 들은척, 남의 밭에 들어가서 놀다가 용언니한테 잡힌 마리;;; ㅋㅋㅋ '다신 안 그럴께요, 좀 내려주라고 하세요, 네?' (사진은 김태희님) * 어느날은 갑자기, 새로운게 먹고 싶어서 광파오븐으로 통삼겹도 궈 먹어 보고~ㅋ 보쌈하곤 많이 다른 맛이었지만, 정말 맛있었던~ ㅎㅎㅎ * 오일장에 갔다가 내친김에 바다까지 잠깐 구경하고 오기도 하고~ㅋ (사진은 김태희님) (사진은 김태희님) (사진은 김태희님) 덕분에 실루엣이지만 가족사진도 생기고~ ㄳㄳ~ ㅋㅋㅋ (사진은 김태희님) * 이번주말부터 전국 (노숙)투어를 시작할 예정이다. 우리야 서울서 나고 자라서 어느정도는 추운게 어떤건지 잘 알지만, 태어나서부터 지금가지 영상의 온도에서만 살았던 마리가 영하..
2013.01.16 -
6/2 - 라면전문카페 Yul, 그리고 제주시 나들이
오늘은 제주시에 김치거리를 사러 다녀오기로 했다. 겨울에 하나로마트(건입동?)에서 절인배추가 있었던게 기억이 나서, 절인배추도 사올겸, 마침 제주시 오일장날이니 배추를 제외한 김치거리도 살겸, 접이식(?) 싱글 매트리스도 알아볼겸, 겸사겸사~ ^^ 아침에 마리 밥주고 물 주고, 마당한판 돌며 정리하고~ㅎ 비많이와서 굽굽한 날, 난로안에 남은 기름을 불사르리라~하고 놔둔지가 어언 한달가량이 되어가서뤼... 걍 아침부터 남은 기름(바늘은 이미 'E'를 가르키고 있었다)으로 심지도 깨끗히 태우기 위해 난로를 켜놨었다. 한시간이면 될줄 알았던 심지 태우기가... 거의 2시간 반가량 지속되어서;;; 아침 내내~ 후끈~하게 지냈다. (덕분에 빨래는 바짝 다 말랐;;; ㅋㅋㅋㅋ) 빨래를 다 개어놓고, 마리를 호두네에..
2012.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