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 나무 하나를 베다...
오늘(11/27), 서쪽에 쪼로로~ 나 있던 나무 세그루 중, 가운데 나무를 베었다. 서쪽에 창고나 물부엌을 하나 만들고 싶은데, 그녀석이 딱 버티고 서 있어서... ㅡ.ㅡ 어지간하면 안 베고 해보려고 무던히 생각을 해 봤는데, 우리들 머리로는 무리라... ㅋㅋㅋ (사진을 미처 찍기전에) 크게 두개로 뻗은 가지 중 하나를 먼저 베었고, 나머지 가지하나도 베려고 올라간 용언니~ 그 남은 가지도 바닥으로 떨어지고... 나무 떨어지는 소리에 놀란 마리녀석은 무서워서 멀리 도망간지 오래~ㅎㅎㅎ 힘들테니 중간에 한번 더 잘라서 옮기자는 나의 의견은 무시되고... 한번에 가자며 밑둥을 베고있는 모습;;; ㅡㅡ;;;;; 결국 그 남은 부분도 넘어졌다~ (오른쪽 아래에 이날 작업에 쓰인 유일한 도구가 살짝...ㅎ) 뿌..
2012.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