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참외(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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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 오늘의 텃밭 상황
요 며칠, 욕실 세면대도 바꾸고, 데크도 하고 파고라도 하느라 상황보고가 없었던 텃밭을 둘러보려 한다. (사실 매일 둘러보긴했는데, 사진으로는 안 남겨서뤼;; ㅋㅋ) 젤 먼저 수박;;; 갯수가 더 늘어났다. 예전의 5총사들도 고만고만 조금씩 자라고 있고~ (크기가 작더라도 하나 따서 먹어봐야하나? 이러고 있단;; ㅎㅎㅎ) 특이하게 자라는 녀석, 여전히 특이한 모습을 유지한채 커가고 있다. 요건 반쪽이 다른 반쪽보다 더 빨리 자라서 이런듯??ㅋ 다음으로는 참외;;; 지난번에 하나 따서 먹어봤는데, 우리밭에서 난거라 그런지 맛이 좋더란... 호호호~ 그 외에도 많이 자랐다~ 개구리참외도 아직 자라고 익고 있는 중이다... 근데 비도 안 오는데 계속되는 더위로 잎들이 말라가서, 조만간 익은거 같은 애들을 따줘..
2012.08.18 -
8/16 - 데크와 파고라 만들기 - 3 (+ 텃밭엔 난황유 뿌림)
데크가, 원래 계획했던 것보다 크기가 많이 커져서 나무가 턱 없이 모자라게되어, 14일에 추가 나무들을 주문하고, 그게 어제 배달이 왔다. (만들다보니 욕심이 생겨서뤼... 1.2미터에서 2미터로 확~ 늘었;;ㅋ) 약간의 습기를 머금고 있어서 일단 바람에 좀 말리기로 하고 잘 펴놨다. 나무들을 바람에 말리는 사이에, 우리는 화순에 있는 하나로마트에 가서 식용유(100% 콩기름) 1.8리터짜리 두개를 더 사왔고, 이번엔 기름을 그대로 쓰지않고 한번 끓여서 쓰기로 했다. 고양이 밥(생선) 끓이는 냄비를 이용, 한통+반통을 붓고 30분정도 끓였다. 다 끓이고 난 후 식을때까지는 몇시간을 기다려야했고;;; ㅋ 일단 어제 저녁무렵에 뒷면+옆면부터 한번 칠하고~~ㅋ --- 요까지가 어제 한 일들~ 오늘 아침에 뒷면..
2012.08.16 -
8/14 - 오늘의 텃밭 상황~
주말부터 어제까지 욕실이나 데크다해서 상황보고가 뜸했기에, 추가로 필요한 나무들 더 주문해 놓았으니, 오늘은 텃밭 구경이나... ^^;;;; (현관앞에 1.2 x 3미터 데크를 하겠다고 계획했었는데, 만들고 보니 2 x 3미터짜리였다나 모라나;; ㅋㅋㅋ) 암튼... 먼저, 연못구경부터~ 부레옥잠은 지금 한창 꽃이 피고진다;;; 정말 잘 자라는 아이들~ㅋ 뒤쪽의 범부채들도 활짝~ ^^ 이건 주차장쪽 금귤(낑깡) 아래에 있는 사랑초~ 마리녀석의 끈질긴 괴로핌(밟기, 오줌누기 등등)에도 잘 버티는 녀석;;; ^^;;;; 이젠 텃밭으로 고고~ 콜라비는 땅속에서 얼마나 자라고 있는지 보이지는 않지만, 잎만 봐도 잘 자라고 있음을 짐작할수 있고, 씨로 심은 무 싹도 잘 크고 있다~ 호박도 가장자리 부분에 주렁주렁 ..
2012.08.14 -
8/4 - 싹튼 무를 비롯한 텃밭 상황, 연못의 꽃들, 그리고 무한도전~!!
아침부터 날씨는 참 좋다... 아직도 앉아있으면 좀 불편하긴하지만, 어제 하루종일 누워서 쉬었더니 허리는 좀 부드러워진거 같아서... 창고 앞에 의자를 놓고, 창고에 기대 앉아서, 마리넘 잡아놓고 털도 빗겨주고 여유를 좀 부렸다~ㅋ (위 사진은 창고에서 바라본 하늘;; ^^) 무가 생각보다 빨리 싹을 틔웠다. 전부 8군데 구멍을 내고 씨를 3개씩 넣었는데, 3개가 다 싹이 올라온 곳이 대부분~ㅋ 암튼, 잘 키워봐야지~ 호박도 잘 크고있다. 근데 하필이면 경게쪽에 호박이 달려서, 갸가 계속 커감에 따라 경계 줄을 누르는거다... 그래서 과감히 줄을 끊어버렸;; ㅋㅋㅋ 애호박도 쑥쑥 발 크고있다. 담주에는 애호박도 따 먹을 수 있을듯~ 옥수수에 수수대가 지대로 나왔고, 줄기가 아래쪽에부터 군데군데 굵직굵직해..
2012.08.04 -
7/31 - 무 파종, 콩 주머니, 옥수수대 등 (+ 난황유 뿌림)
혹시나 했는데, 콜라비가 3개만 발아한것이 확실해지는바, 남은 땅에 다른것을 심기로 했다. 그 중에 하나가 무... 이두형님이 동네분한테 받은 무를 심었다가 채종해서 나눠 주신건데, 그걸로~ ^^ 다행히 콜라비 3개가 여기저기 난게 아니라 쪼로로~ 거의 한쪽에 난거라, 정리하기가 쉽다. 쪼그리고 앉아서 덩어리지고 굳은 흙을 손으로 다 부수고... 정리한 다음, 지그재그로 총 8군데를 땅을 파고, 한 구멍에 3개씩을 넣었다. (아래위로 2개-가운데 1개-아래위로 2개-가운데 1개-아래위로 2개 요렇게;;) 다 심고 난뒤, 물을 충분히 주고 끝~ㅋ 이젠 텃밭 순례할 시간~ㅎㅎㅎ 콩 주머니가 확실해 지기 시작했다. 옥수수도 드디어 술이 나오기 시작했고~ㅋ 호박도 자라는 속도가 쬐금 빨라지긴 했다. 오이들은 여..
2012.07.31 -
7/26 - 하루만에 두배이상 커버린 수박 등 + 건강검진 결과
어제 손톱만했던 수박들이, 오늘 아침에 보니 두배정도가 더 커졌다~ 어떤건 엄지손가락 만해진것도 있고~ ^^ 참외도 곳곳에 숨어서 생겨나고 있고~ 개구리참외도 잘 자란다~ 요건 주먹만했던 넘인데 이아이도 조금씩 커지고 있고... (잎을 보니 조만간 난황유를 또 뿌려줘야 할듯~ ㅡ.ㅡ) 이건 엄지손가락 만했던 넘이었는데 며칠사이에 두배정도 커진거 같다~ 호박도 잘 붙어있고~ㅋ 그리고... 오늘도 오이를 3개나 땄는데, 그 중 종류별로 하나씩 두개는 인성리에 오이수확 기념으로 기증하고, 남은 하나로는 지금 용장금님이 스파게뤼를 해준다고 요리중이시다~ㅋ 연못의 부레옥잠 꽃은 피고 지고 또 핀다~ 요건 범부채~ 원래 생긴건 저렇다... 잎이 꼭 부채처럼 쭉쭉 펴진 모양;;; ^^ 근데 장미가 또 피었다... 이..
2012.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