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 반가운 비, 그리고 덜 반가운 바람;;;
한달넘게 가뭄이더니, 드뎌 오늘 새벽부터 비가 오기 시작한다... 퍼 붓는가했더니 그것도 잠깐... 부슬비로 바뀐대신, 바람은 그대로다;;; 비가 좀 더 와줘야 작물들이 해갈이 될텐데, 해갈하기엔 한참 못 미치지만, 그래도 단비임엔 틀림없다~ ^^ 다만... 바람이 늠 거세서뤼... 개구리참외 등 몇가지 작물은 뽑히기 직전이 되기도... 아래는 아까 바람이 불때 휘청거리던 복숭아 나무를 찍어본건데, 정지사진이지만 이정도면 바람의 세기를 짐작가능하지 싶다.. ㅎㅎ 비가 조금씩 뿌리고 바람이 많이 부니, 집 안에 들어가서 단잠에 빠진 마리~ (집안에 뼈다귀 하나, 집 앞에 물어서 다 떨어진 테니스공을 갖다놓고 잠에 빠진 마리~ㅋ) 비가 살짝 주춤하길래, 나가서 마리랑 잠깐 놀면서 피해가 있는지 마당을 둘러보..
2012.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