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자 텃밭/꽃밭 모습~
그간 나름대로 공사다망했던지라...
어느덧 5월도 다 지나고 있는 이제서야,
오늘자도 아니고, 5월 10일자 텃밭모습을 올려본다;;; ㅋㅋㅋ
울타리 바로 옆의 꽃밭,
로즈마리(오른쪽)도 그렇고, 유럽스(가운데, 노란꽃)도 그렇고...
작년에 2천원짜리 작은 화분하나를 사다가 심은것이 저렇게 번졌다.
요건 구문초, 모기때문에 집안에 놓으려고 작은 화분하나를 샀는데,
모기가 그 위에 앉아서 편히 쉬는 모습을 보고 집 안에서 꽃밭으로 나간거... 작은 화분 하나가 1년만에 이리 컸다~
요건 올해에 심은거라 아직 작은 편~
이건 청견... 우리 집에 온지 3년만인 이제야 적응이 끝났는지, 꽃이 많이 폈다. ^^
작년초에 나무들의 대대적인 이동이 있을때 복숭아도 바람 많은 곳에서 덜한 곳으로 옮겼는데,
작년엔 비실대더니 올해는 꽃도 많이 피고 열매도 몇개 열렸다~
앵두는 올해초에 옮긴거라 아직 적응기간인지... 열매가 몇개 열리지도 않았고, 열린건 좀 작은편이다.
(수지가 찬조출연~ㅋ)
고추(안 매운 고추)는 많이 먹으니까, 4줄~ㅋ
일반토마토(뒤쪽)는 한줄, 방울토마토(앞쪽)도 한줄~ (나중에 대추토마토도 한 줄 추가~ㅎ)
(뒤에 꽃 핀건 무, 씨를 받아 볼까 해서 놔뒀다~ ^^)
작년에 서너뿌리를 받아서 심은 딸기가 엄청 세력을 뻗어나가고 있는데, 알도 제법 많이 달렸다.
비록 그 크기는 작을지언정, 빨갛게 익어가는 녀석들도 꽤 보인다~ ㅎㅎㅎ
무화과는 여전히 사방팔방 가지를 뻗는 중이고,
그 뒤 돌담 앞에 만들어 놓은 대나무 밭은 자리를 잡아가는 중이다.
우후죽순? 대나무가 제법 빨리 올라간다~ㅋ
대나무밭 옆의 홍가시+철쭉+민트밭.
민트가 대부분을 점령해서...
그나마 키가 큰 홍가시는 좀 보이는데, 철쭉이 파묻혀서 잘 안 보이지만,
나름대로 적응하리라 믿는다~ ㅎㅎㅎ
제주는 요즘이 제일 지내기 좋은 날씨다.
장마 시작 전까지 지속될 이 날들을 즐겨보려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