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가꾸고 살기-텃밭/마당
난황유 뿌리기(7/7) 등
또치
2013. 7. 9. 10:23
비가 자주 내리는건 아니라도 장마는 장마인지라...
요즘은 습도가 90%전후에 멈춰있다. ㅡ.ㅡ
집 안에서야 제습기를 틀면 되지만...
계속 흐린 상태에서 습도까지 높으니, 작물들은 더 힘들 터...
젤 먼저 호박에서 신호가 왔다.
지난주에도 난황유를 뿌려서 좀 나은듯 보였는데,
일욜에 또 나타난 흰가루병으로 보이는 신호...
서둘러 난황유를 만들어서... 뿌려줬다~
난황유 만드는 법은 간단...
2리터짜리 PET병에 마요네즈 약 13그람(예방용은 8그람)을 재서 넣고 물을 조금 넣어서 충분히 녹여준 후,
물을 더 넣어서 통을 채우면 끝~
그렇게 만든걸 분무기에 넣고~
호박잎에 구석구석 뿌려주면 된다.
(뿌린 후 바로 찍은거라 잎들이 반딱~반딱~ㅋㅋㅋ)
이 호박밭 바로 옆이 참깨밭인데...
참깨싹이 제법 많이 나왔다~ ^^
다른 풀들도 많고, 참깨도 뿌린만큼 나온건 아니지만...
아직까지는... 솎아내지 않아도 될 정도로 적당히 듬성듬성 싹이 나와서...ㅎㅎㅎ
참으로 신기한 작물들의 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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