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밖의 세상/맛-해먹은것
용언니표 물만두
또치
2010. 9. 9. 11:11
용언니의 또다른 닉넴은 용장금... ㅎㅎㅎ
내남편이라서가 아니라, 정말 재주가 많은 사람이다.
지난 주말엔 만두를 해주겠다고 해서, 장 보면서 다진 돼지고기와 부추, 배추, 칵테일새우를 샀다.
저걸 일일히 다 도마 위에서 잘게 다져서 간장+소금으로 간해서 속을 만들고,
밀가루를 반죽해서
만두피도 만들고...
만두도 빚고
만두 빚으면서 삶아 내기까지 한다.
(갯수가 많아서) 몇차례 삶아낸 후, 처음 몇개는 걍 만두 싸는 옆에서서 집어먹었고,
용언니가 만두를 다 빚은 다음에는 앉아서 먹었다~ ㅋㅋㅋ
다음날 아침엔 남은 만두로 만두국도 끓여먹었;;;; ^^
====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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