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다(속) 나들이/개해제 - 문섬 (2016/1/27)
이날은 국민생활체육 제주도스킨스쿠버연합회의 개해제가 있던 날...
(제주는 육지에 비해 따뜻한 곳이라, 개해제도 빠르다~ ㅋㅋㅋ)
수중정화 같은 다른 행사에 비하면 인원이 15명 남짓으로 적은 편이라,
다이빙 안 하고 따로 챙길 일도 많지 않아서, 다같이 다이빙을 할 수 있었다. ^^
1진 출발~
1진 도착 후 장비 정리 중
2진 출발~
↑ ↓ 눈덮인 한라산이 절경이다. ^^
저 앞에 보이는 건 문섬~
도착 후 장비를 세팅하고나서,
섬 위로 물이 더 들어오기 전에 기념촬영부터~ ^^;;;
개해제의 의미는
그 해에 처음으로 바다에 들어가는 행사 정도랄까?
보통 상을 차려놓고 용왕님께 '제'를 지내기도 하지만,
우리는 다같이 바다에 들어가는 것으로 용왕님께 인사를 대신하자고들 하셔서,
제를 따로 지내지는 않았다. ^^
한분 두분 입수 준비를 하시고, 입수~
물속 사진은 용언니가 간신히 몇장 찍은 사진으로 대체,
(G9 하우징이 물속에서만 자꾸 말썽을 부리는 것이... 물놀이용으로만 쓸 때가 된 것이 아닌가 싶다~ㅋ)
사실 물 속은 이것보다 훨 좋았는데,
용언니왈, 버튼도 제대로 안 눌러지고, 촛점도 지멋대로고...했단다... ㅡ.ㅡ
* 2016년 1월 27일, 문섬다이빙 간략 메모
날씨는 살짝 흐렸고,
바깥기온은 10도내외, 수온은 15~17도였다.
(나머지는 내 로그북에... ㅋ)
문섬에서 두번의 다이빙을 마치고 항으로 나와서,
쬐금 늦은 점심을 먹고 해산~
배편과 공기통 등을 보조해 주신 분들은 물론,
이날 오신 분들, 못 오셨지만 마음으로 참가하신 분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올해에도 늘~ 안전하고 즐거운 다이빙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