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밖의 세상/맛-사먹은것(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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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버거 카페, 제주 서광리의 [두봄]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5km)에 있는... 수제버거카페, 두봄(두개의 봄)이라는 곳에 다녀왔다. 사실 몇달전에 최지열님이, 처남이 제주에서 햄버거 가게를 냈다고 알려주셨는데, 그때는 뭐하느라 그랬는지 바로 못 가봤고, 그러고 깜박 잊고 있었다가 이제서야 다녀온 거~ ^^;;; 주차장에 차를 대고 들어가면... 돌담 위(돌담의 왼쪽 끝)에 요렇게 멋진 간판도 있다~ 이 간판은 실제로는 작은 건데, 사진으로 보니 제법 커 보이네;;ㅋ (아이패드와 나의 두 손은 보너스?ㅎ) 들어가면... 카운터와 주방이 보이고~ 양쪽에 룸이 있고, 그 안에 테이블들이 있다~ 들어가서 오른쪽 룸 한쪽에 있던 평상;;; 탐난다;;; ㅋㅋㅋ 햇살 좋은 날, 저곳에 앉아 있으면, 모든걸 다 잊고 편안해 질 수 있을거 같은.....
2013.06.14 -
제대로된 호텔뷔페, 제주그랜드호텔의 [삼다정]
지난주, 학교후배가 제주에 놀러왔다며 우리집에 왔었다. 친구랑 같이 여행 중에 오설록 구경 왔다가 잠시 들른거~ 오랫만에 한참을 수다떨고 이야기 하다가 갔는데, 가면서 무료뷔페쿠폰 두장을 주고갔다.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데다 자기들은 이미 전날 다녀왔다며... ^^ 덕분에 다음날 저녁으로 예약을 하고, 제주시로 고고~ㅋ (무료쿠폰 사용시에는 꼭 1일전에 예약하라고 되어있어서 예약하고 가느라, 바로 다음날;;; ㅋㅋㅋ) 목적지는 제주시 그랜드호텔 1층에 있는 [삼다정]. 예약을 해서 그런가, 둘이어서 그런가... 연못가 풍광 좋은 곳(2인테이블)으로 안내를 받았고~ 테이블마다 깔끔하게 세팅된 자리, 앉으면 바로 물을 따라준다. 실내는 생각보다 넓었고, 둘러보니 음식도 종류별로 많았다. (실내사진들은 모르는..
2013.05.27 -
쥔장이 직접 로스팅한 커피를 맛 볼 수 있는 곳, 제주 위미의 [와랑와랑]
어제는 원래 외부(처마쪽) 페인트를 칠 하기로 한 날이었는데, 아침부터 바람이 많이 불고 추운거다. 그래서, 걍 하루 쉬기로 하고~!! 집에서 점심을 먹고, 무작정 놀자고 나와서는... 어디로 갈까? 하면서 가다보니 서귀포;;;ㅋㅋㅋ 이왕 서귀포까지 간 거... 조금 더 내달려서 싸부님과의 인연으로 알게된 부부를 만나러 위미까지 갔다~ㅎ 작년말, 싸부님하고 같이 갔을땐 짓고 있는 집을 마무리 중이었는데, 얼마전에 카페 문도 열었다는 소식을 들은지라... 기억을 더듬더듬해서 그곳을 찾아갔다~ ^^ 카페 이름은 와랑와랑, 제주말로 활활 탄다는 뜻이랬나? (이누무 기억력;;;ㅋ) 언능 와라~라는 뉘앙스도 있으니 겸사겸사가 아닐까? ㅎㅎㅎ 이곳의 의자들과 테이블들, 장식장들까지 쥔장부부가 직접 만들었다. 출입문..
2013.03.22 -
화덕피자 전문점, 제주 대평의 [거닐다]
한참 집 주변을 미장하던 어느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저녁까지 해 먹기는 힘들어서,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대평리에 새로 생겼다는 화덕피자집에 다녀왔다. 위치는 지난번에 매실님하고 같이 갔던 보말칼국수집의 바로 건녀편, 농가주택을 개조한 듯~ 안으로 들어가면 깔끔한 주방이 먼저 보인다. 입구쪽에는 간단한 제주 지도가 그려진 창이 있고, 그 앞엔 우체통이~ ^^ 내부는 이렇다~ 안쪽 마당에서 본 모습, 왼쪽 건물이 주방이 있는 곳이고, 오른쪽이 (바로 위 사진의) 의자와 테이블이 있는 곳이다. 메뉴판... 파스타는 토마토소스와 크림소스 딱 두가지였지만, 화덕피자전문점 답게 피자 종류는 훨 많았다~ (파스타는 12,000원, 피자들의 가격대는 9,00원부터 18,000원까지~) 주문하면서 크기를 물어보니..
2013.03.10 -
또 하나의 수제돈까스 전문점, 제주 위미의 [슈와레이]
동네 친구들하고 다 같이 서귀포시청에 귀농귀촌교육을 신청하러 가는 길에, 블로그이웃, 이요이요님이 위미에 새로 문 연 슈와레이에 다녀왔다~ 입구~ 사실은, 식당으로 가는 마당 입구에 우체통이 먼저 보인다~ㅋ 실내는 이렇다... 이건 주방쪽 풍경이고~ 창가쪽에도 자리가 여럿 있다. (다른 자리엔 손님들이 있어서 요기만 찍음~ㅎ) 우린 6명이라... 주방/카운터 앞쪽의 넓은 자리에 앉았다~ 메뉴판~ 이곳엔 커틀릿이 주 메뉴이다. 에피타이저로 나온 연어 샐러드~ (오른쪽 위엔 갈아서 돈가스소스에 섞어 먹는 깨도 보인다~) 드뎌 본게임;;; 용언니가 주문한 치즈커틀릿~ (기본적으로 양배추샐러드와 미소된장국, 밥이 곁들여 나온다) 하나 뻇어먹어 봤는데, 맛도 맛이지만, 치즈가 쭈욱~늘어나서 더 재밌;;; ㅋㅋㅋ ..
2013.01.18 -
크기로 압도하는 흑돼지돈까스집, 제주 법환포구의 [안트레(Antree)]
어제 고장난 티비 리모컨과 서랍장 사러 서귀포에 다녀왔는데, 가는 길에 돈까스로 유명하다는 법환포구의 안트레에서 점심을 먹었다. 입구 오른쪽으로 들어가서 주문을 하면 되는데... 그쪽에도 (신발 벗고 들어가는) 자리가 있고, 입구쪽에 보이는 건물에도 (의자에 앉아서 먹는) 자리가 있다. 신발 벗고 들어가기 번잡했던 우린 입구쪽에 자리를 잡았다~ 내부 모습들~ 셀프서비스라서 주문을 하면 호출기를 하나 주는데, 그게 울리면 음식이 나오는거니 가지러 가면 된다. 돈가스가 워낙 크다고해서 겁먹은 나만 브런치세트(브런치+커피)를 시켰고, 먹는데는 일가견 있는 두 남자는 돈가스를 시켰다. (주문할때, '돈가스가 많이 큰데 정말 하나씩 시키시겠어요?'라는 질문을 받긴했다~ㅋ) 드뎌 호출기의 진동이 울였고, 음식들이 ..
2012.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