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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제주에서도 평양냉면을? 제주시 평담옥
재작년인가? 모슬포에 평양냉면집이 생겨서 얼마나 좋아했는지 모른다. 비록 서울서 즐겨먹던 맛과는 살짝 다른감도 없지않았으나 비슷한 맛이라도 내는 집이 생긴게 어디냐며... ㅋ 그랬는데...!! 얼마전에 제주시에도 하나 더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후다닥 다녀왔다~ 이름은 평담옥, 위치는 노형동 롯데마트 근처다. (노형동답게(?) 주차는 빡시다;;; ㅜ.ㅜ) 식당입성~ 일단, 평양냉면 하나씩과, 수육 반접시를 시켰는데,수육하고 냉면이 같이 나왔으면 좋았겠지만, 냉면이 훨씬 더 일찍 나왔다.(개인적으로 냉면을 고기에 싸 먹는걸 즐겨서... ㅋㅋㅋ) 육수부터 한모금 마시고나서 냉면부터 흡입 시작~ 맛은 모슬포에 비하면, 군더더기가 좀 더 빠진 깔끔한 맛이랄까? 워낙 그럴싸한 수식어를 붙일 재주도 없고, 또 ..
2018.06.01 -
털 깍은 날
벌써부터 더워해서 방석보다 현관 타일에 누워있는 시간도 늘어난 데다가,틈틈이 눈썹주변 털은 잘라줘서 매번 눈이 찔리진 않겠지만, 그래도 눈 앞이 답답하긴 할거라또 길을 나섰다~ 털 깍기 며칠전, 마당에서 신난 녀석들~ (왼쪽이 수리, 뒤쪽이 마리) 녀석들(수리/수지) 아빠인 수수네 가는길~ (위에 사진속 뒷모습이 마리, 아래 사진은 왼쪽이 수지, 오른쪽이 수리) 털 깍다보면 정신없어서 중간 과정은 생략;;;ㅋ 바로 After 샷~ 요 아이가 수리 뒤에 앉은 녀석 중 왼쪽이 마리, 오른쪽이 수지 아무리 털 깍는게 싫어도 이렇게 삐진 티를 확~ 낼 필요는 없쟈나?ㅎ 미안하다, 얘들아, 사랑한다~~~ ㅋㅋㅋ (사족)털 깍고 오는 길에서만 이랬고,집에 도착해서 간식 하나씩 얻어먹고는 바로 풀어졌다는;;..
2018.05.28 -
길고양이 급식소 (캣타워?ㅋ)
********** 이 포스팅은 길냥이 급식소를 갑자기 옮겨야해서 급하게 만든 것이고, 2020년 7월 여기에 좀 더 보강도 하고 쉴 공간까지 추가해서 새로 만들었으니, 새로 만든 길고양이급식소 겸 캣타워를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https://bada.tistory.com/1041 ********** 길고양이 밥 집을 주차장에서 텃밭으로 옮긴지 두어달 되었는데우리집 개린이들이 텃밭에 나갈때마다 흥분을 많이하기도 했고, 냥이들 밥도 탐 해서뤼... ㅋ 냥이들하고 강아지하고 구역을 분리할 필요가 있어서 고민하다가 짜투리 나무들로 후박나무 사이를 연결해서 밥 집을 올렸다. 이를테면 길냥이들을 위한 캣타워인셈? ^^;;; 긴 각목 두개를 후박나무 두개에 먼저 묶고, 그 위로 받침대..
2018.05.14 -
봄과 여름 사이?
5월초 어느날, 오랜만에 지인들과 저녁식사가 한창이던 그때, 작은오빠로부터 사진 몇장이 도착했다. 예전 사진들을 어디서 봤는지 갑자기 그걸 찍어 보낸거~ ㅎㅎㅎ 아래 사진은 그중 하나다. 엄마한테 안겨있는 어린아이가 나고, 옆에 있는 꼬마가 작은 오빠...물론, 갓난쟁이때라서 저때의 상황이 기억 날리가 없지만 주변 건물이나 지형조차 전혀 기억에는 없다. 사진이 있으니 그랬구나~~할뿐... ㅋ 서울에서 나고 자라서 학교도 다녔고, 졸업을 하고난 후 직장을 다니고 결혼도 하고도 한참을 서울서만 살았다. 그렇게 40년넘게 서울을 떠난 적이 한번도 없던 내가서울을 정리하고 제주로 터전을 바꾼걸 후회하지는 않지만, 요즘들어 가끔씩은 쓸쓸한 기분이 드는건... 그분(?)이 오고 계시는건지, 봄을 타는 건지... ㅡ..
2018.05.13 -
원목 개집 만들기 DIY - (두번째) 마리/수리/수지 집짓기
처음에 만들어준 집은 아이들이(수리랑 수지가) 어릴때 얼마나 커질지 모른 상태에서 만든거라 좀 좁았다. 뭐 바구니나 방석을 아무리 많이 놔 줘도 한군데서 바글거리며 뭉쳐있는 녀석들이지만...ㅋ(첫번째 개집만들기 : http://bada.tistory.com/926 ) 그래서 이번엔 집을 각각 한채씩 따로 만들어 주기로 하고 설계를 한 후,지난 2월말, 모자란 나무들을 더 사다놓고 일을 벌렸다. 일단 예전집 해체부터... ^^ (지붕을 먼저 분리하려다가 실패후 찍은 사진이라 지붕상태가 좀;;;ㅋ) 우리가 이전집을 너무 튼튼하게 만들어서 그런가, 해체가 생각보다 오래걸려서 반나절이 넘게 걸렸다. ㅜ.ㅜ사투끝이 해체 후, 버릴 나무는 버리고, 쓸 나무는 하나씩 떼어 모아놨다가 재활용~ 베이스부터 3개 만들..
2018.04.20 -
하이샤시 레일 수리
***문이 오래된 것이라 사진에도 낡고 지저분해 보이고, 또 사실 별거아닌 내용이지만, 기록을 위해 글로 남깁니다.*** 우리집 현관의 중문은 하이샤시다. 중문이 플라스틱 같은걸로 되어있는데, 한창 여기저기 수리를 할때도 이곳은 상태가 나쁘지않아서 그대로 쓰기로했다. 다만 불투명 유리라서 바깥의 아이들이 안 보여, 아래쪽 유리만 투명으로 바꿨었다. 근데 워낙 오래 쓰다보니 (집 처음 등록한게 97년부터였으나 거의 20년?) 주로 출입하는 쪽의 레일부분이 주저앉아서, 문을 열고 닫기가 뻑뻑하고 힘들었다. 그래서... 이참에 중문을 바꿀까 고민하기도 했지만 그건 아닌거 같아서 미루고 있던 중, 우연히 들른 철물점에 ‘ㄷ’자 스텐 몰딩이 있길래 덥석~ㅋ 눌려서 찌그러진 레일 (사진에서 위에 보이는 레일) ..
2018.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