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8. 9. 15:02

 

지난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부러진 나무...

 

앞으로도 태풍(할롱) 하나가 더 올라오고 있단 소식에,

핑계김에 집 근처의 나무를 (윗부분만) 베었다.

 

 

아래 사진은 나크리때 부러진 나무,

바람때문에 밖에 나가지 못하고 방안에서 유리창을 통해 찍은거다.

 

 

 

부러진 부분이 작아 뵈지만, 생각보다 크고 굵기도 굵었다.

 

 

 

잘린 부분의 키를 기준으로 나무들을 정리하고, 왼쪽에 있는 나무도 같이 정리해 주었다.

 

막 자른후라 뭔가 어색해 뵈지만,

자리 잡으면 땡그르~ 이쁜 나무가 되기를 바래본다~ㅋㅋㅋ

 

 

텃밭쪽에서 본 나무들,

가운데 높은 나무(창고 양옆의 안 자른 나무)를 기준으로 보면 키가 많이 줄긴 줄었지만,

우리 키보다는 한참 높다~ ^^

 

 

 

 

톱 든 김에...

집 바로 옆(동쪽)에 있던 나무도 가지치기를 했다.

 

이 나무도 역시, 바람이 심하면 휘청휘청하던 것으로,

만약 부러졌을때는 집을 덮칠 수도 있던 위치였다.

 

 

하나하나씩 베고 있는 중...

 

맨 왼쪽의 가지와 그 옆의 가지부터 베고~

 

 

맨 오른쪽 가지도 톱질 중~

(잘려서 바닥에 쌓인 나뭇가지들 크기를 보면, 키가 얼마나 큰 나무였는지 가늠이 된다)

 

 

이젠 가운데 나무 차례~ ㅋ

(집 높이를 기준으로 가지치기 한 셈)

 

 

 

다 자른 후~

이 역시 뭔가 어색하고 볼품없어 뵈지만, 자리잡아서 잎들이 자라면 멋진 나무가 될 듯~ ^^;;;;

 

 

 

 

나뭇가지로는 대여섯개만을 잘라냈을 뿐인데...

쌓인건 한 가득~ 

 

아래 사진은 정리 중에 쌓아본 것으로, 전체의 약 70%정도? ㅎㅎㅎ

(가지치기에 동원된 전정톱도 찬조출연~ㅋ)

 

 

나무에 엔진톱을 들고 올라가서 자르기는 위험해서 가지치기는 전정톱으로 했지만,

잘린 나뭇가지들의 정리는 엔진톱을 빌려다 했다. ^^;;;

 

 

 

 

마지막으로... 우리집 해바라기들~

 

 

나크리때 다 쓰러졌던 해바라기들을 태풍이 지나고 난 후 다시 세워줬는데,

그 중 두 녀석은 끝내 못 살고 또 쓰러졌다. ㅡ.ㅡ

 

 

 

 

할롱이 오고있는 중이라는데,

멀리서 지나는거라 그런가, 아직까지는 바람도 (제주바람치고는) 그리 세지않아 다행이다.

 

 

그래도, 큰 피해없이 무사히 지나가야 할텐데...

 

 

 

 

  • 세월따라 2014.08.10 04:08

    나무가 굵고 키도 컸네요.
    지붕과 높이가 적당하게 잘렸어요.
    한겨울 땔감도 덤으로 장만했군요. ㅎㅎ

    • 또치 2014.08.10 07:21 신고

      나무들을 지붕높이정도로 잘라놓으니, 안정감있어 보여서 더 좋아요~
      잎들이 좀 자라면 어색함은 덜할거고... ^^

      땔감은... 화목난로 쓰시는 분(=엔진톱 빌려주신 분) 댁에 배달해 드렸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