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4. 30. 07:39

 

먼저 세면대 펌업 교체부터...

 

세면대 물 내려가는 곳을 가끔 청소해줘야하는데,

분리하는 부분이 삭아서 분리를 할 수가 없어서, 지난번에 마트에 갔을때 사뒀다가 이번에 교체를 했다.

 

 

아래 사진은 새로 구입한 자동펌업... 

보통 수도꼭지 뒤에 있는 기다란 봉을 당기거나 눌러야 하는데,

이건 바닥의 동그란 부분을 누르면 열고 닫히는 거... ^^

(다 교체하고 나니, 언제 사뒀는지 모를 펌업이 하나 더 나타났;;; ㅡ,.ㅜ)

 

 

삭아서 안 열리던 펌업, 간신히 떼어냈다.

 

 

 

교체 후~ 

 

뭘 했는지, 한 사람은 알겠지만,

그냥 봐선 표시도 안 난다;;; ㅋㅋㅋ

 

 

 

 

다음은... 싱크대 상판 수리;;;

 

처음에 설치할때,

싱크와 상판이 닿는 부분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서...

그 틈으로 계속 물이들어가서, 나무가 조금씩 상하고 있었다.

 

 

그래서...

더 상해서 못 쓰게 되기전에, 상한 부분을 갈아내고 다시 칠하기로 했다.

(특히 물을 많이 쓰는 싱크주변이 많이 상했다)

 

 

실란트(실리콘) 제거도구와 칼을 이용해서 실란트들을 떼어내고~

 

 

 

수도꼭지도 분리~

 

 

상판을 떼낸 후 남은 것들;;; ㅎㅎ

(아직은 벽쪽에 붙어있는 뒷턱도 떼서 수리 예정)

 

 

 

 

처음엔 친환경 바니시를 썼는데, 그역시 음식 닿는 부분이라며 살짝 바른게 전부였다.

그랬더니, 2년도 되기전에 전체적으로 칠도 벗겨지고, 나무가 꽤 많이 상했다.

 

 

 

싱크부분을 떼어낸 후, 붙여뒀던 실란트를 제거~

 

 

 

싱크대 앞쪽인 모서리 부분부터 갈아내기 시작해서,

 

 

판 부분도 다 깨끗이 갈아냈다.

 

 

물론, 손으로 베껴낸건 아니고, 기계(전동 샌더)의 힘을 빌려서~ ㅋㅋㅋ

(마끼다 원형 샌더, 60방으로 갈아낸 후 320방으로 마무리)

 

 

예전 칠의 흔적을 구석구석 말끔히 벗겨내었다~

 

 

 

작은 상판도 마찬가지~

 

 

 

 

아래는 상판에 칠할, 본덱스에서 나온 선박용 요트바니시,

선박용이라면, 바닷물에서도 견딜 정도로 만든거일테니 믿을만 할거 아니냐며 선택;;; ㅎㅎㅎ

(가운데 팥빙수통에 조금씩 덜어내서 쓸 거~ㅎ)

 

 

 

우선 작은 상판부터 칠을 했다.

첫번째 칠이라서 나무에 전체적으로 스며들만큼만 살짝 발랐다.

(옆에 긴 상판은 비교용~ㅋ)

 

 

긴 상판도 칠한 후~

 

 

 

1차 칠이 마른 후 600방 사포로 살짝 다듬고~ (이번엔 전동샌더 안 쓰고 손으로 살살~ㅋ)

 

 

샌딩 후

 

 

 

두번째 칠 한 후 그늘에 말리는 중~

 

 

 

 

긴 상판도 마찬가지로 칠이 뭉친부분만 살짝 손사포질을 해 준 후,

 

두번째 칠을 했다.

 

 

 

 

두번째 칠이 모두 끝난 후~

 

 

바니시 설명서에 재도포는 2시간후, 완전 건조는 48시간이라고 되어있지만,

두번째 칠부터는 충분히 말리고 마지막 칠을 하려고, 하루이상 말렸다.

 

 

 

다음날, 

마지막으로 세번째 칠을 하고, 48시간 이상 말리는 중~

 

 

 

 

마지막 칠을 한지 하루반쯤 지났을까?

우선 자리를 잡고 더 말리기로 하고, 안으로 들였다.

(밖에 뒀더니 먼지만 점점 더 붙어서, 서둘러 들였다는건 비밀;;; ㅋㅋㅋ)

 

 

 

가급적 칠한 부분에 손이 덜 닿게 살살~ 싱크대 아래 장들과 상판을 고정을 하는 중~

 

 

뒷턱(저 위에서 상판을 떼어냈을때 벽에 붙어있던 부분)까지 떼어내서 샌딩하고 칠한 후 자리를 잡았다.

(떼어낸김에, 가스렌지와 멀어서 불편하던 양념장과 서랍장의 자리를 바꿨다~ ^^)

 

 

 

사진에는 (살살~) 수도까지 연결은 해서 다 끝난거 같지만,

아직은 더 말려야 하는 상태;;; ㅋ

 

 

어짜피 부엌없이 며칠 버텨왔던거,

확실하게 마를동안 조금만 더 버텨보기로 했다. ㅎㅎㅎ

 

 

 

게다가, 이번엔 나무 상하지말라고 칠을 여러번, 두텁게 해서,

또 지난번과 같은 상황이 되면, 아무리 전동 샌더라도 해결 못할 터...

(= 버려야 할지도;;;ㅋ)

 

 

 

별 문제없었으면 좋겠다... ^^;;;

 

 

 

  • 나그니 2014.04.30 09:38

    여기서는 나무에 Bee's wax를 쓰는데 첨에는 이게 방수가 될까 신경쓰였는데 계속 코팅(?)을 하다보니 방수가 꽤 잘되더라구요. 아무래도 식탁이 음식 닿는곳이어서 bee's wax를 쓴건데 싱크 상판이면... 물이 더 자주 많이 묻을테니 안 맞을수도 있겠네요.여튼 대단.
    그리고 당분간 또치님네도 카페리 피하고 다른길을 모색해주세요. 여기서도 매일매일이 눈물 과 분노랍니다.

    • 또치 2014.04.30 10:03 신고

      처음엔 어느정도 방수가 되길래 괜찮을줄 알았는데,
      아무래도 싱크대다보니 처음생각보다도 더 물이 많이 닿네요;;;
      그래서 큰맘 먹고 저걸로 바꾼건데, 바닷물에서도 쓰는거라니 괜찮겠죠~ ^^;;;

      그리고 이번 사고는 정말 안타까운 사고였어요.
      우리나라 재난구조 수준이 그리 높을거란 기대는 안했지만, 그래도 이정도로 형편없을줄은... ㅠ.ㅠ

  • 빨강날개 2014.05.01 17:51 신고

    누나아~~

    마리랑 꼬물이는요?
    마리랑 꼬물이는요?
    마리랑 꼬물이는요?

    ㅠㅠ.........

    ps. 마리랑 꼬물이들이랑 3마리라 3번 물어본거에요~ 쿨쿨럭~~

    • 또치 2014.05.01 21:41 신고

      마리도 잘 있고, 꼬물이들도 잘 자라고 있지~
      얼마전엔 눈도 떴는걸? ^^*

  • coco맘 2014.05.10 21:11

    안녕하세요. 잘 보고 갑니다. 모두 원목상판 설치 직후 모습만 봐서요. 이렇게 재보수하시는건 처음 봤어요.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그래도 나무라서 조심해서 사용하신것 같은데도 2년을 못 넘기나보네요. ㅠㅠ 주변에 싱크대 원목상판을 올린다하면 추천해주실건가요? 말리실건가요? 주변에 말도 많고 귀도 얇아 못 정하겠어요. ㅜㅜ

    • 또치 2014.05.10 21:58 신고

      처음에는 아무래도 음식을 만드는 곳이다보니,
      마감재를 최소한으로 써서 만들고, 살살 조심해서 쓰자~는 생각이었는데,
      그게 좀 무리였나봐요, 그래서 결국 물에 강한 마감재로 다시~ㅋ

      제 주위에만해도 요트바니시로 상판 마무리하고 저보다 오래 쓰시는 분들도 있으니,
      처음부터 그 마감재를 쓰신다면 오래 쓰실 수 있을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