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바닷가, 물놀이~ㅋ

2013. 7. 15. 15:22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다니며 놀기

 

지난 토요일...

 

아침부터 김밥을 싸고;;;

 

 

쪼마난 아이스박스에...

아침에 싼 김밥과 수박/자두/복숭아와 물, 음료를 넣고 출발~ㅋ

 

 

 

화순해수욕장 근처의 한적한 바닷가에 자리를 잡고,

그늘막들을 폈다~

 

 

자리를 잡고 보니...

그늘막 앞은 바다지만, 뒤는 절벽이고, 옆은 산방산이 보이는 위치~ㅋ

 

 

그늘막을 펴자마자 애들(=강아지들) 마실 물부터 준비해주고,

어른(=사람~ㅋ)들은 물놀이 준비를 했다.

 

 

용언니가 거북이튜브를 (입으로~!) 다 불고 나서 시운전(?)하러 가는 중~ ㅋㅋㅋ

 

 

녀석들은 거센 파도(소리)가 무서운지, 선뜻 밖으로 나서질 않는다~ㅎㅎㅎ 

 

 

 

사람들이 먼저 나서고,

겁없이 따라갔던 호두가 파도소리에 놀라서 바로 뒤돌아 다시 뛰어 들어오고~ ㅋㅋㅋ

 

 

 

한바탕 놀고 난 뒤, 잠시 중간 휴식시간~ㅋ

 

 

마리녀석...

바닷물에 발이라도 적셔보라고 안고 갔는데...

바다쪽으론 안 간다고 난리법석을 피우는 통에, 내 팔엔 온통 녀석이 할퀸 자국만 남았;;; ㅠ.ㅠ

 

그래놓곤... 또 저렇게 잘 잔돠아;;; ㅡ.ㅡ

 

 

 

좀 쉬디가 가져간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고...

 

다시 바다로~~ㅋ

 

 

그 사이 마리녀석은 (또 끌려 나갈까바) 그늘막 젤 구석에 몸을 숨기고;;; ㅎㅎㅎ

 

 

 

*****

 

이날, 캐논똑딱이에 하우징을 씌워서 가져갔는데, 하우징이 어디 새는지,

한번의 물놀이 이후... 하우징에 심한 습기가 끼기 시작했다.

 

닦아도 그때뿐이고;;;

그렇다고 하우징을 놔두고 카메라만 갖고 바닷물 튀기며 놀 순 없어서 그대로 찍었더니...

걍;;;; 뿌옇고 물기 있는 상태 그대로, 고스란히 사진에 남았다;;; ㅡ.ㅡ

 

*****

 

 

마리는 그늘막 안 구석에 숨어 있었지만, 호두는 간간히 밖으로 나와 먼발치에서 우리를 구경했다;;;

(아;;; 정말 습기가 안습;;; ㅋ) 

 

 

 

호두네는 사진찍기 삼매경~

 

 

 

우리는 파도타기 삼매경~ㅎ

 

잘 타고 나가다가...

 

 

발라당~ㅋㅋㅋㅋㅋ 

 

 

 

 

아래는...

용언니의 눈물겨운(?) 거북이 파도타기 도전기들~ㅎㅎㅎ

 

 

먼저 정상적인 파도타기~ 

 

 

이건 넘어지는것만 모은거;;; ㅋㅋㅋ 

 

 

 

잠깐 놀다가 오자고 나선 길이었는데,

4시간 이상 놀다가 온듯;;;

 

 

결국... 또...

둘 다, 새카맣게 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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