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 31. 11:30


밀양에서 텐트를 걷고, 샤워까지 말끔히 한 후에 출발~

울산의 진하해수욕장과 주전해수욕장 두개로 저울질하다가,
진하가 아래쪽이니 먼저 가보자~고 했다가...
점심시간이 늠 지나서... 배고파서 주저앉은... ㅋㅋㅋ

 

 

 

 

 


얼른 텐트를 쳐놓고,
나가서 눈에 띄는 곳-짜장면집-에 들어가 한그릇씩 후딱 먹고,
하나로마트에 들러 뭘살까 고민하다가,
얇게 펴서 파는(=실제 양은 얼마 안 되는) 한우 두팩만 샀다.

소고기 좀 궈 먹으려고~ㅎㅎㅎ


돌아와서 주차는 공영주차장(무료)에 하라고 해서 차를 주차장에 가져다 놨는데,

걸어서 거의 5~7분 거리라;;; 좀 많이 먼 편이다;;; ㅡ.ㅡ

(멀어서 그런지, 아무도 주차하는 사람이 없단;; ㅋ)

 


다시 돌아와서 글 올리고, 마리랑 좀 놀다가,
늦은 점심으로 배가 덜 꺼진 상태라 밥은 안 하고 고기만 궈서 먹었다.


한우가 맛있긴 하더만...
두팩이긴하지만 전부 다 합쳐봐야 반근정도 밖에 안 되는걸로 마리까지 셋이서 나눠 먹었으니...
양이 한참 안 차긴했지만, 점심을 늦게 먹었으니까;;;하고 땡 치기로~ ㅋㅋㅋ

 


그나저나...
바로 앞이 바닷가이고, 작지만 소나무숲이 있어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저녁이 되니 또 다른 분위기;;;

일단, 바닷가엔 애완동물 출입금지라고 크게 적혀있어서 마리가 놀 곳이 없는데다...
소나무숲과 바닷가 사이에 좁은 길(차 두대는 동시에 지나치지 못 하는 길)이 있는데,
그 좁은 길에 뭐 그리 바쁜 일이 있다고 완전 씽씽~ ㅡ.ㅡ

그리고 화장실 저짝으로는 완전 번화가;;;
각종 식당에 횟집에 술집들이 즐비~ㅋ

화장실 갈땐 어둡지 않아서 좋긴한데...
잘 때는 또 다른 이야기인지라... ㅡㅡ;;;;;


화장실과 옆에 붙은 개수대, 개수대엔 물이 마른지 오래;;:

 

 

음수대, 역시 물은 나오지 않았다.




뭐, 전국일주 시작한지 처음으로 캠핑지에서 에그가 되는 첫 장소이기도 했지만,
그런 편의사항들이 편하게 느껴지지만은 않았단;;; ㅋㅋㅋ


게다가... 라됴 뉴스를 들으니,
금요일엔 전국적으로 하루종일 비가 온다네;;

그렇담...
비 오는 와중에 텐트 걷고, 움직여서 또 비 오는 와중에 텐트를 칠게 아니라면...

여기서 비가 그칠때까지(토욜까지) 머물던가,
아님 목욜에 철수를 해서 다른곳으로 옮겨 토욜까지 머물던가;;를 결정해야하는데,

정성들여 텐티피를 친게 아깝긴 하지만,
우린... 여기서 1박만 하고 철수해서 다른곳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그나저나 철수하면 어디로 가야하려나?

동해안쪽엔...
생각보다 겨울에 캠핑할수 있는 곳이 많지 않은게, 좀 놀랍다... ㅡ.ㅡ



* 울산 진하해수욕장 [2013/01/30~31]
비용 : 무료(앞쪽 소나무 숲), 단 뒤쪽은 사유지로 유료
전기 : 불가 (뒷쪽의 유료 캠핑장은 전기 기능하다고 함)
온수 : 안 나옴
화장실 : 양호, 단, 양변기가 하나도 없음, 여자화장실 불은 센서식
개수대 : 겨울엔 개수대/음용수대 폐쇄 (화장실 세면대엔 '음용수가 아니다'라고 적혀있음)
주차 : 걸어서 5~7분 거리의 공영주차장(무료) 이용
환경 : 작은 소나무숲, 앞쪽은 바다
그 외 : 주변이 번화가라 밤에도 약간 시끄럽다. 근처에 횟집(+술집) 즐비
          해수욕장엔 애완동물 출입금지;;라고 써있다(동네 강아지들은 떼지어 다님)
주변 : 각종 식당, 농협, 슈퍼, 마트가 다 근처에 있으나, 주유소는 1킬로이상 떨어져있다.
텐트 : 텐티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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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 진하해수욕장야외야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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