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4 - 쪽파 발아 외 텃밭 상황 & 녀석들이 노는법, 그리고 태풍 산바...

2012. 9. 14. 19:43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가꾸고 살기-텃밭/마당

 

9월 10일에 심은 쪽파에서 싹이 나오기 시작했다.

아직 전부 다 나온건 아니지만, 군데군데 나오기 시작했으니 다 나오는건 시간 문제~ㅋ

 

 

열무도 흙 속에 살짝 튼실한 무를 숨겨두고 있고~ㅎ

 

 

개똥쑥도 꽃이 피었다~ ^^

 

 

 

모종으로 심은 대파도 자리를 잘 잡았고~

 

 

그 아래쪽에 같이 심은 브로콜리도 자리를 잘 잡았다~

 

 

양배추도 마찬가지~ ^^;;;

 

 

 

콜라비는 새 잎이 계속 나고 있는데, 언젠간 크긴 크겠지? ㅋㅋㅋ

 

 

아래는 목화... 난생 처음 솜 열매를 보게해 줄 아이다~  ㅎㅎㅎ

 

 

 

 

 

녀석들은 여전히...

먹고 싸고 놀고 뒹굴고... 싸우고...의 반복이다~ ㅋㅋㅋ

 

 

 

호두녀석도 표정이 살아있다~ㅋ

 

 

 

 

 

 

 

녀석들이 뒹구는 거...

처음엔 뒹굴며 사이좋게 놀다가도 어느한순간 감정이 격해져서 앙알앙알~하기도~ㅋ

 

 

 

그러다가 심심하면 나 잡아봐라~~ 놀이도 하고~ ㅎㅎㅎ

 

 

 

한참을 뒹굴다가 힘들면 잠시 휴전~ㅋ

 

 

 

지들도 힘이 드는지, 물한번 드시고 이러고 한참을 쉰다...

 

 

그러다 또 누군가가 놀자고 시비를 걸면 다시 뒹굴기 시작~

귀여워~ 귀여워~~ ㅋㅋㅋㅋㅋ

 

 

 

 

오늘 점심은 식빵~

집에 사다논 밀가루 5키로짜리를 오늘 다 털어서 만들었다~

 

매번 뜯어 먹었는데, 이번엔 특이하게 잘라서 먹기로~ㅋ

(하필이면 오늘, 딸기쨈과 땅콩쨈도 마지막으로 다 먹어 치웠;;;; ㅎ)

 

 

뜯어 먹는 것과는 또 다른 맛, 또 다른 분위기가 났다~

ㅋㅑ ㅋㅑ~~

 

 

 

 

 

 

그런데...

태풍 산바는 왜 이리 점점 커지는 걸까? ㅡ.ㅡ??

 

처음엔 덴빈 수준에도 한참 덜 미치더니만, 하루이틀 사이에 슈퍼급으로 커졌단다...

 

 

 

 

제주에 영향을 주는 16~17일을 보니, 바람속도가 초속 40미터가 넘는다...

볼라벤급에 맞먹는... 아니 어쩌면 쬐금 더 강할 수도 있는...

 

 

큰 피해없이 지나가주기만 바랄 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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