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8 - 수박하고 참외, 열매 열렸다~

2012. 6. 28. 18:32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가꾸고 살기-텃밭/마당

 

흐흐흐~

오늘 드디어, 수박하고 참외의 열매가 또렷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건 아침 저녁 볼때마다 조금씩 길어지고 있는 애호박~ㅋ 

(이 아이 외에도 두어개가 더 달릴락 말락~ㅋ)

 

 

요건 수박;;; 자세히 보면 줄도 또렷하다~ ^^ 

 

요건 참외, 언뜻 수박하고 비슷하지만, 줄 간격이 다르다... ㅎ

 

 

이거 외에...

방울 토마토는 점점 더 많아지고, 커지고, 실해지고 있고,

오이모종 심어놓은 것도 꽃이 연달아 피고있고,

땅콩은 꽃이 피고 나면 실같은게 나와서 땅으로 들어간다는데, 정말 실같은게 나오고 있고...ㅋ

조선오이나 개구리참외도 점점 더 자라고 있으니, 조만간 열매를 맺을거 같다~

 

텃밭을 한바퀴를 돌고나면, 괜시리 뿌듯~ㅎㅎㅎ

 

 

이제 비만 좀 오면 되는데... 늠 가물어서뤼, 그게 걱정~ ㅡ.ㅡ

얘들아~ 잘 자라주렴~ ^^

 

 

 

요건 안방 앞쪽...

시멘트 사이로 들꽃이 피었다... 

 

꽃밭마다 봉선화는 정말 앞 다퉈 피고있고~

 

나팔꽃들도 마구 뻗어나고 있다.

 

 

마리도... 잘 자라고 있고~ ㅋㅋㅋㅋㅋ

(엉거주춤하게 앉은채, 뼈로 이 갈고 있는 중~ㅋ)

 

 

점심무렵에 마리 놔두고 잠깐 나갔다 오면서,

2천원짜리 공모양 장난감(누르면 공기가 빠지면서 삑삑 소리가 나는)을 하나 사줬더니만,

이녀석이 그걸 물고선, 불러도 안오고 다가서면 물고 도망가며 열심히 삑삑 거린다...

장난감이 맘에 드는지, 집 둘레를 가지고 다니면서 삑삑~ㅎ

 

우리가 저녁무렵에 마당에 나가서 일하는 동안은, 어딘가에 묻어두고 태연히 우리를 따라다녔고~

우리가 집 안으로 들어오자 또 삑삑삑;;; ㅋㅋㅋㅋㅋ

귀연 녀석~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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