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후면 진짜 우리집~ㅋ

2011. 8. 11. 16:30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계획에서 이주까지


이번달말이면 세입자 할머니가 이사를 나가시기로 하셨으니,
진정으로 우리집이 되는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집 알아보고, 계약하고, 또 잔금 치루고 등기이전하고, 세입자한테 집을 받느라...
오고가며 쓴 돈도 꽤 되지만, 이젠 한두번만 더 하면 이사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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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이라 항공권이 싸서 항공권+렌트를 할까? vs. 그냥 원래대로 우리차를 가지고 배로 갈까?
항공권 : 1인 왕복 10만원 전후 (시간 잘 맞추면) 배편 : 사람 둘+차까지 왕복 20만원
렌터카 : 4일(96시간)에 25~30만원 장흥까지 오가는 기름값+톨비 : 15만원
합 = 45~50만원 전후 합 = 35만원 전후

제주에서 쓰는 기름값은 렌트를 하나 우리차를 쓰나 들어야 하는 비용이니, 오가는 비용만 비교해봤다.

비용면에서는 배로 오가는게 유리하나, 장흥까지 오가는 수고와 피로를 생각하면 비행기가 유리...
결국은 몸은 좀 피곤하겠지만, 비용도 좀 덜들고 맘도 편한 우리차를 가지고 배로 오가기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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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만해도 올해안에 제주로 움직일수 있을지의 확신이 없었는데,
운이 좋은건지,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올해안 제주 입성이 가능할듯 보인다.

이번에 내려가면 구체적으로 이모저오 견적도 내고, 어느정도는 또 결정을 하고 올거라
8월말 예정인 제주행은, 다른때보다 더 이주에 한걸음 더 다가선 느낌이 든다.


1. 이사즈음해서 구입할 것들로 이번에 견적or예약하고 올 것들
냉장고, 세탁기, 싱크대(하부만), 에어컨(내년에?)

2. 이번에 가서 꼭 하고와야 하는 것
실내에 바퀴등 벌레 방제작업, 내부벽 도배or페인트 칠

3. 이번에 가서 하고 오면 좋은것
바닥 (강화마루?), 욕실 줄눈작업, 오일장 구경~ㅋㅋ

4. 앞으로 해야할 것 (우선순위 순서)
1) 창고 만들기 (북쪽)
2) 현관샷시를 방화문으로 교체
3) 발코니 만들기 (서쪽)

(아래 목록들은 이사 후 천천히 해도 되는 것)
4) 안방 창문 축소 및 동쪽과 남쪽 외벽에 벽돌 쌓기
5) 남쪽에 데크 (현관을 중심으로 양쪽)
6) 대문 위치 바꾸기(문도 교체) 및 쪽문 만들기

5. 이번에 내려갈때 챙겨갈 것들
공구, 장화를 포함한 각종 보호장구, 릴선, 톱, 홀커터, 현관용 번호키
작은카메라, 작은냉장고, 비누, 샴푸, 수건 등 기본적인 것들 약간,
텐트, 코펠, 버너, 매트, 작은테이블, 여름용 침낭 등 임시로 지낼거리


등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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