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5 - 겨울준비? ㅋㅋ

2011. 11. 15. 18:37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제주에 살기


엊그제 앞집에서 받은 배추로 오늘 또 김치를 담궜다.
이번엔 5포기, 또 무를 갈지 않고 채 썰어서;;; ㅎㅎㅎ


맛은 비슷할건데, 다들 비주얼이 갸우뚱이라고 해서,
이번엔 무를 채 썰어 집어 넣고, 갓도 사다가 넣고, 김장처럼(?) 담궈봤다~
(아~ 고추가루도 다르구나;; 지난번엔 좀 매운 고추가루고, 이번엔 덜매운 고추가루;; ㅋㅋ)




배추를 절이고~ (이번 배추는 좀 연해서 덜 절였다~ ㅡ.ㅡ)




다 절인 배추는 깨끗이 씻어 채반에서 남은 물기를 빼고~



물이 빠지는 동안 속을 만드는 중~

(지난번과 같으나, 무가 채로 들어가고 갓이 추가되었다~)


고추가루에 젓갈까지 다 넣은 상태~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는 중~ㅋㅋㅋㅋ
 



이렇게 다 버무린 김치는...



김치냉장고랑 같이 온 그릇으로 차곡차곡~ ㅎㅎㅎ



오늘 저녁에 수육과 함께 먹을 건 따로 빼놓고 마무리~ㅋ





오늘 한 일, 하나 더... 
기름 40리터를 사다가 붓는김에, 기름통 게이지(?)를 만들었다~ㅋ


보일러실 문을 열면, (자전거가 보이고) 뒤로 보일러와 빨간 기름통이 보인다.



빨간 기름통



기름이 얼마나 있는지 보라고 있는 투명호스에, 맨 아래부터 재서 5cm 간격으로 적어 놓았다~

(스티커는 맨 아래쪽으로 갈수록 경고의 의미로 빨간색을;; ㅎㅎㅎ)


호스에 눈금으로 적어 놓으려했는데, 잘 적히지도 않고 기름 조금 묻으면 금방 지워질거 같아서
책갈피용 포스트잇을 붙여 놓았다 (글씨는 지워질걸 대비, 매직테잎으로 커버링~ㅋㅋ)
암튼... 눈금 13센티에서 기름 40리터를 넣으니 눈금이 25센티가 되었다 .




아래는 얼마전, 보일러실에 따로 단 등, 

(저기 써있는 글씨는 우리가 쓴거 아님;;; 원래 있던거;;; ㅡ.ㅡ)


원래 보일러실에는 등이 없어서 밤에 움직이려면 렌턴을 들고 다녔어야 했는데,
현관쪽 센서등을 다른걸로 교체하고 남은 (예전) 것을 스위치를 달아서 보일러실에 붙여놓았더니 편함;; ^^





무는 걍 채를 치려다가 용장금님 너무 힘드실거 같아 (본인요청으로) 채칼을 사드렸는데,
중간에 손을 저렇게 만드셨습;;; 역시 채칼은 무섭;;; ㅡㅡ;;;;;;


고기 먹고 언넝 나으셔요~~  ㅡ.ㅡ
(아~ 돼지고기 익어가는 냄새 좋;;;;   ===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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