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1 - 빼빼로데이 구호물품;;; ㅎㅎ

2011. 11. 11. 20:14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제주에 살기


(뭔 날을 기념하는건, 우리하고는 참 안 어울리는 일이지만,
 암튼, 오늘이 막대과자 날, 혹은 가래떡 날이라 제목이 저렇습;;; ㅋㅋ)


싸부님과 아침먹고 집을 나서서,
올레축제하는 곳에 들러 싸부님과 예전에 같이 근무하셨던 관계자들 잠깐 만나시는데 꼽사리 껴서 인사하고~
(그분들 중에 나의 학교선배라고 소개 받았던 분이 알고보니 후배였;;;;  나 나이를 먹긴 먹었나벼;;; ㅠ.ㅠ)




몇년전에 먼저 제주에 내려가서 올해부터 무농약으로 귤농사를 하는분들(부부)한테 들러
꼽사리 껴서 귤나무 구경, 집(터) 구경 후 직접 로스팅해서 드신다는 커피 얻어먹고~


유기농고구마니 쌀이니, 무농약 귤이니;;; 매실액에 손수 동백기름으로 만든 비누까지,
이것저것 구호물품(?)을 챙겨 주셔서 고맙게 받아오고~
(내년에 우리 텃밭에 채소들 심으면 건강한 채소로 보답하겠습;;; ^^)










다 같이 근처 식당에서 회덮밥으로 점심먹고,
싸부님의 남은 취재처에 들렀다가 공항에 모셔다 드리고~
김치거리 사 갖고 집으로 고고씽~ ㅋㅋㅋ



김치거리 사러갔다가 눈에 띄길래 '오랫만에 하나 먹어볼까?'하고 산 790원짜리 막대과자~ ㅎㅎㅎ



오랫만에 제주일주를 했더니 피곤;;;
배 부르게 김치볶음밥까지 먹었더니 슬슬 졸립;;;;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