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맛집(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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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로 만든 국수집, 안덕 사계의 [거멍국수]
요즘 왜 이리 (멀리) 나갈 일이 많은지... 오전에 일보고 들어오다가, 동네(반경 10킬로~ㅋ)에서 국수 한그릇씩 먹고 들어왔다. 사실 오가면서 몇번 봤는데, 파프리카 국수 전문점? 그게 뭘까 하다가 호기심에 들어가 본거~ㅋ 가게 이름은 거멍국수~ (이건 현관에 있는 테이블로, 대기실 개념 같다) 다른 손님들이 많아서, 실내 사진은 못 찍었다~ ^^;;; 메뉴판이 바로 위에 붙어있어서 사진각도가 좀;;; ㅋㅋㅋ 용언니는 회국수를 시켰고, 난 전복국수를 맛보고 싶었는데, 그건 지금 안 된다고 해서 고기국수를 시켰다. 파프리카 국수라는 것이 파프리카 즙으로 반죽한 국수라는 뜻인듯~ 우린 국수를 시켰을 뿐인데, 장 그릇(3개로 나뉜 그릇)이 왜 나오나 했더니만, 오~ 회 몇점과 문어 숙회가 반찬으로 나온다...
2015.11.23 -
프랑스식 파스타집, 안덕 사계의 [르 몽]
10월말의 어느날, 서귀포에 다녀오던 길에 집 근처에 다 와서 신호대기로 섰는데... 저녁때가 다 되어서일까? 그곳에 달려있었던 프랑스 식당의 오픈을 알리는 현수막이 우리 둘의 눈에 들어왔다. 한번 가볼까? 하는 생각으로 서둘러 현수막에 써 있던 주소를 네비에 찍고 출발~ㅋ 번지수 하나를 잘못 찍었는지, 네비에 찍힌 주소에 가보니 허허벌판;;; 어허;;; 뭐 이런;;; ㅡ.ㅡ 포기하고 가려고 돌아 나가다 보니 저 멀리 현수막에서 봤던 글씨체의 간판 불빛이 보인다. ㅎㅎㅎ 도착하고 보니 식당이 펜션 부속건물인듯, 펜션하고 붙어 있었다. 입구~ 내부는 이랬고~ (안쪽(오른쪽)에도 자리가 있었는데, 거기엔 다른 손님이 있어서 못 찍고 우리가 앉았던 쪽만;;;ㅋ) 실내에 들어와 있던 돌담+다육이들~ 테이블 세팅..
2015.11.18 -
해물탕만큼 해물이 많이 들어간 즉석떡볶이집, 협재의 [한치 앞도 모를 바다]
11월초, 기술센터에서 빌린 파쇄기를 반납하고 나니, 늦은 점심을 먹어야 할 시간, 협재 근처에서 파는 돈까스를 먹으러 갔더니 하필 화요일이 휴무... 아, 어쩔까... 하는데 길가에 나플거리던 하얀색의 즉석떡볶이 알림판이 눈에 띈다. 그래서 떡볶이라도 먹자~하고 찾아간 곳이 여기였다. 멀리서 보고 가게이름이 '한치 바다'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한치 앞도 모를 바다'란다. ^^ 농가주택을 개조한 집인듯 사진에서 왼쪽 아래에 보이는 테이블이 2~3인용으로 우리가 앉았던 것과 같은 크기인데, 가스렌지가 올라가 있어서 그런지 둘이 먹기에도 살짝 좁아서, 잘 배치해가며 먹어야 했다. ㅋㅋㅋ 벽 한켠 메뉴판 메뉴판이 한 눈에 안 들어와서 한참을 들여다 봤는데, 2인분 가격이 떡볶이치곤 고가인 23,000원..
2015.11.16 -
새로 생긴 파스타와 비빔밥집, 효돈의 [달뜬]
아는분이 효돈에 파스타집을 내셨다고 해서 감귤박람회 구경가던 날, 그곳도 다녀왔다. 이름은 [달뜬], 풀네임은 [달뜬 파스타와 비빔밥]이다. '달뜬'은 약간 흥분된 상태를 가리키는 말인 동시에, 달이 뜬 아름다운 밤이기도 하다...고 메뉴판에 적혀있다. ^^:;; 내부는 요랬고~ 메뉴는 총 4가지, 3종류의 파스타와 비빔밥 하나이다. 4명이서 갔지만, 파스타집에선 파스타를 먹어야겠기에 파스타만 시켰다. (비빔밥은 다음에 먹어보기로~ ^^*) 아래는 제주한치 올리브 파스타. 다른 소스가 들어간게 아닌 오일만 들어간건데도 느끼하지 않고 담백했고, 한치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물론 가끔 씹히는 브로콜리 식감도 훌륭~ 요건 제주 항정살 토마토 파스타 표고나 돼지고기 씹히는 맛도 좋았고, 전체적인 ..
2015.11.12 -
집 근처 쌀국수집, 제주 청수리의 [포소랑]
며칠전, 켈리님이 알려준 베트남 쌀국수집에 다녀왔다. 위치는 한경면 청수리, 우리집에서 멀지 않은 곳이다. ^^ 제일 먼저 차가 나오고, 메뉴판은 테이블마다 있으니, 그걸 보고 주문하면 된다. 쌀국수는 토핑에 따라 메뉴가 달랐지만, 국물은 물론 토핑까지 다 소고기가 기본이어서 더 맘에 들었던? ㅋㅋㅋㅋㅋ 메뉴에는 월남쌈도 있고, 쌀국수, 볶음면, 볶음밥 등이 있었는데, 이날 목적은 쌀국수였던지라, 다들 쌀국수만 시켰다~ ㅋ 고수 등 쌀국수에 넣어서 먹을 수 잇는 것들이 먼저 나오고, (사진엔 없지만 숙주도 따로 나왔다) 음식이 나오기 시작~ 이건 용언니가 주문한 매콤한 버섯쇠고기 쌀국수, (매운것도 잘못먹으면서, 요즘 이상하게 매운것이 당긴다고;;; ㅡ.ㅡ) 이건 차돌/안심 쌀국수~ 이곳 쌀국수에 들어가..
2015.10.28 -
국수전문점, 중문근처의 [국수바다]
서귀포쪽을 오갈때마다, 점심즈음이면 가게앞에 붐비는 차들에 눈길이 가길 여러차례... 어느날 그곳에 다녀왔다. 점심때라 그런지 바로 들어가지 못하고 대기표를 받고 기다렸다가 들어갔다. (실제 기다린 시간은 3~4분쯤?? 많이 기다려야 했다면 아무리 맛있는집이라해도 기다리진 않았을 거다~ㅋ) 고기국수(7천원?)도 있고 다른 메뉴도 몇개 더 있었지만, 활어회국수가 크게 써 있길래 그거 하나 시키고, 그 아래에 바로 성게국수가 보여서 그것도 하나 시키고~ ㅋㅋㅋ (둘 다 15,000원씩, 회국수는 회가 듬뿍이고 성게국수엔 성게알에 전복까지 들어있어서... 가격은 좀 되는 편) 드디어 나온 음식들~ 이건 회국수 그런데... 어랏? 아무리 '회'국수지만, 국수는 워딨는겨? 따로 주는건가??하고 두리번거리다가 젓가..
2015.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