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박나무 가지치기 (2/7)
후박나무들을 십년넘게 그대로 방치한 후여서, 집이나 텃밭쪽이나 햇볕이 거의 들지 않을 정도로 무성했었다. 그래서 이사오자마자 대대적인 가지치기를 한번 했었는데, 그 사이 또 많이 자랐다. 처음엔 땅(텃밭)에 햇볕을 비춰주기 위한 가지치기였다면, 두번째부터는 나무들을 조금씩이라도 더 이쁘게 만들어 보려는 시작쯤? ㅋ 몇달전에는 바람불때마다 길가의 전기줄을 건드리던 녀석부터 급하게 가지치기를 했었고, 이번엔 집 지붕위로 넘어갈랑말랑하는 가지들을 쳐줬다. 집 뒤쪽(북쪽)의 나무 왼쪽이 가지를 자르기 전, 오른쪽 사진이 윗부분을 자른 후~ (작업 전후의 사진을 찍어놨는데, 지금보니 찍은 각도가 다른;;; 걍 지붕선을 기준으로 봐 주시길;;; ㅡ.ㅡ) 일 시작한김에 그 옆(북쪽) 나무들도 다 가지치기를 했다. 가..
2014.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