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3 - 금능 사흘째 & 철수~ ^^
새벽 5시가 좀 넘었을까? 마리가 끙끙대는 소리에 깨어 보니, 밖에서 호두방울이 딸랑거리는 소리가 들린다~ㅋ 짜슥... 호두가 벌써 일어난걸 마리가 눈치채고 나가려 했던 거~ 덕분에... 5시 좀 넘어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 ^^ 오늘은 날이 좀 흐린가 하였는데, 그래도 해뜨는 건 멋있었다~ 녀석들... 눈뜨자마자부터 시작해서 엄청시리 엉겨서 논다~ ㅋㅋㅋ 야들이 강아지들인지, 곰들인지... ㅎㅎㅎ 한참을 뛰놀다 쉬다 되풀이하다가, 아침밥 먹고 산책 중~ ^^ 갈때는 분명 산책이었는데, 올때는 나 잡아 봐라? ㅋㅋㅋ 와선... 또 나무 껍질 하나를 붙들고 서로 실랑이를 벌인다~ 온 천지가 나무껍질인데도 꼭 저거 하나만 서로 붙잡고;;; ㅎㅎㅎ 한참을 더 그러고 놀다가... 완전 곯아떨어진 모습;;; ㅋ ..
2012.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