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해안(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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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날엔 물놀이~!! ㅋ
정말 더운 요즘;;; 바다까지 차로 5분이면 가는데도 한번 나가기가 어찌나 힘들던지;;; ㅋ (아마도 찌는듯한 더위와, 뭐든 다 태워버릴 듯한 햇볕에... 선뜻 나서기 힘든 거일 수도?? ㅋㅋㅋ) 지난주 금요일, 더위와 햇볕의 무시무시함을 무릅쓰고, 바다로 물놀이를 갔다~ 켈리님이 화순문화마을에 집을 짓고 있는데, 마침 그날이 상량식이라... 상량식 구경 갔다가 내친김에 바다까지 같이 다녀왔다~ 중문으로 갈까? 하다가... 뭐 멀리가냐;;; 걍 늘~ 가던 사계바다로 출동~ㅋ 그늘막을 치고, 수영복을 갈아입고;;; 새로 구입한 발펌프로 거북이를 불어서 고고~ ㅎㅎㅎ (이날도 하우징을 씌워찍은거라 사진마다 물방울이 때글때글;;ㅋ) 사계바다가 험한 편이지만, 이날은 바람도 거의없고 바다도 잔잔했다. 그리고 물..
2013.08.12 -
지난 토요일, 사계해안 나들이~
지난 토요일(4/27)은 바람도 한점 없고 날씨고 정말 좋아서, 무작정 밖으로 나섰다. 뭐 멀리 갈거 있나? 걍 사계해안으로 고고~ㅋㅋㅋ 마침 물이 많이 빠진 시간이라 한참을 걸어 나갈 수 있었다. 새들도 잠시 쉬어가고~ ^^ 마리는 이미 신나서 한판 뛴 후고~ㅋ 돌 위로 살살~ 아빠를 따라 가는 중~ 겁보 마리는 파도가 안 치니 오늘은 겁이 안 나는지, 물 위도 거침이 없고~ㅎ 그러나, 서로의 관심사는 달랐다~! ㅎㅎㅎ 오~ 쭈구리고 뭐하나 했더니만, 용언니가 작은 웅덩이에 갇혀서 바둥거리던 낙지 발견했다~ㅋ 잡아 먹기엔 늠 작은 넘이라... 좀 더 살다 오라고(?) 바다쪽으로 트여있는 곳으로 옮겨 주었다~ 언제봐도 듬직한 산방산~ 제주시나 서귀포로 외출했다가 돌아오는 길에, 멀리서라도 보이면 집에 다..
2013.04.30 -
마리의 변신, 그리고 기념 산책~ㅋ
작년에 마리가 초여름부터 털때문에 늠 더워해서 얼기설기 가위로 길이만 조금 잘라줬었는데, 올해부터는 1년에 두번정도 깍아줄 생각으로 강아지 전용 이발기를 샀다. (강아지들 털이 사람머리카락하고 굵기부터 달라서, 사람용 이발기를 강아지한테 쓰면 살이 다 찝힌다고 함) 광견병 예방주사만 병원에 가서 놔줬고 다른 예방주사는 약 사다가 우리가 놔 줬는데, 이젠 미용(?)까지 우리가 하다니... 도시가 아닌 시골에 사니, 별걸 다 해본다는;;; ㅋㅋㅋ 암튼... 가격은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서, 무료배송에 도선료만 추가되어서 총 2만원대 중반;;; (따로 박스에 넣어서 배달된게 아니라 원래 박스에 택배주소스티커만 붙은채로 와서뤼... 뒷면을 찍었;; ㅡ.ㅡ) 열어보면 이렇다;;; ㄷㄷㄷ;;; 3, 6, 9, 12미..
2013.03.17 -
그간의 소소한 이야기들~
* 요건 보너스 샷~ 호두네 다녀오던 길에, 불러도 못 들은척, 남의 밭에 들어가서 놀다가 용언니한테 잡힌 마리;;; ㅋㅋㅋ '다신 안 그럴께요, 좀 내려주라고 하세요, 네?' (사진은 김태희님) * 어느날은 갑자기, 새로운게 먹고 싶어서 광파오븐으로 통삼겹도 궈 먹어 보고~ㅋ 보쌈하곤 많이 다른 맛이었지만, 정말 맛있었던~ ㅎㅎㅎ * 오일장에 갔다가 내친김에 바다까지 잠깐 구경하고 오기도 하고~ㅋ (사진은 김태희님) (사진은 김태희님) (사진은 김태희님) 덕분에 실루엣이지만 가족사진도 생기고~ ㄳㄳ~ ㅋㅋㅋ (사진은 김태희님) * 이번주말부터 전국 (노숙)투어를 시작할 예정이다. 우리야 서울서 나고 자라서 어느정도는 추운게 어떤건지 잘 알지만, 태어나서부터 지금가지 영상의 온도에서만 살았던 마리가 영하..
2013.01.16 -
자전거 소풍~ ^^
며칠전 목요일(11/22) 아침... 날씨는 좀 흐렸지만 바람이 하나도 안 부는거다... 이때가 기회다~하고 김밥을 얼른 싸고, 자전거를 꺼내서 출발 준비~ㅋ (이게 내꺼, 빨간게 용언니꺼~) '어? 나 자전거 타기 시른데;;;' 자전거를 겁내는 '겁보'마리를, 안전한 마리전용 배낭에 태우고 출발~ㅋ (용언니 자전거 짐받이엔 돗자리도 실었다~ㅎ) 점심때가 살짝 지난시점에 출발을 해서, 산방산과 형제섬, 송악산이 모두 잘 보이는 사계해안에 가자마자 돗자리를 펴 놓고 김밥부터 먹었다~ㅋ 우리 밥을 다 먹은 다음, 우리가 먹는 동안, 덤비지 않고 얌전히 앉아서 기다리고 있던 마리한테도 간식을 먹였다. ^^ 간식먹고 신난 마리~ ㅋㅋㅋ 그런데, 동네 큰 강아지들이 이리저리 몰려다니는 것이 신경쓰이셨던 마리양, ..
2012.11.24 -
10/10 - 마리의 새 이름표, 그리고 소풍
오늘도 아침 일과를 텃밭 물주기로 시작~ 텃밭에 물 주고, 많이 상한 호박잎들 정리하고, 솎아낼 작물들은 솎아내주고 있었다. 그때, 아침 산책을 하던 호두네가 마리 선물을 가지고 방문~ 이름표가 닳아서 잘 안 보였었는데, 그걸 알고 티맆이 하나 더 주문해서 큰방울하고 같이 선물을 한거다. 마리야~ 고맙습니다~ 해야지? ^^ 녀석... 오전 내내, 이전에 있던 방울보다 더 큰 소리가 나는 방울에 적응 못하고 시무룩~해있는 중~ ㅎㅎㅎ 움직일때마다 소리가 크게 나니까 아예 누워서 잠만 자는듯? ㅡ.ㅡ?? 이름표를 자세히 보면 이렇다... 한쪽엔 이름하고 우리 전화번호가 써있고, 나머지 한쪽엔 집주소가 새주소로 써있다. 사진을 찍느라 철컥철컥 거렸더니만, 구찮은지 이름표하고 방울을 안 보이게 감춰버렸;;; ㅋ..
2012.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