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7 - 유채씨 뿌리기 & 추석맞이 서울나들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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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추석연휴 다음날까지, 추석쇠러 서울갑니다~
원래는 18일에 차 갖고 배 타고 가서, 팔라우+추석으로 보름간 다녀올 예정이었는데,
태풍때문에 배가 안 뜬대서 비행기로 바뀌면서, 여정이 두개로 나뉘어졌네요~ㅋ
잘 다녀와서 10월 3일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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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꽃밭들을 정리해서 유채씨를 뿌렸다.
유채는 10월에 파종한다고 되어있기는하나, 좀 미리 뿌린다고 어찌되지는 않을터...
연못옆 꽃밭의 일부와, 창고옆 꽃밭의 일부를 갈아엎어서 유채씨를 뿌려뒀다~
먼저 땅을 뒤집고~
씨를 뿌려 잘 덮어 두었다.
자기집 옆이라 신경이 쓰이는 듯, 가만히 구경하는 마리녀석~ㅋ
그 다음으로는 창고 옆 꽃밭...
이곳에 심었던 아이들은 대부분은 다 생을 다했고, 봉선화만 씨가 떨어져서 또 나오는 중이었다.
그부분을 제외하고 전부 다 갈아엎어서 유채를 뿌렸다.
오늘 씨뿌린 아이들이 다 싹이 나와서 꽃까지 잘 피면, 많이 이쁠 듯~ ^^
점심으로는 맵지않은 비빔국수를 해 먹었는데,
고추장없이 간장과 참기름만으로 간을 했는데도 이상하게(?) 맛이 있었던...
ㅋㅋㅋㅋㅋ
오후에는...
그간 밀린 빨래(한번에 다 널수가 없어서 세타임 먼저 돌리고, 한타임 더 남았었다)를 더 돌려서 널어놨고,
팔라우 다녀온 사진들의 일부(!!)를 정리했다.
뭐 몇장 찍지는 않았지만, (서울도 다녀와야하니)
마져 다 정리해서 여행기로 쓰려면 시간은 좀 걸릴듯~ㅋ
그래도, 사진들을 다시보니 그때의 즐거움이 새록새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