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가꾸고 살기-텃밭/마당(183)
-
6월의 텃밭/마당 이야기
(집수리때문에 몸과 마음이 바쁘다는 핑계로, 한달에 한번씩만 몰아쓰는 텃밭 일기? ㅎㅎㅎ) 6/4 양파 수확 - 세찬 바람때문인지, 양파가 순식간에 넘어가서... 걍 수확을 했다. 요건 만생 양파~ 요건 자색양파~ 수확후 거의 한달이 지난 지금, 이중에 만생양파는 거의 다 먹었고, 자색양파만 반정도 남아있다~ 누가 그러더라... 우리집 양파 소모량만 보면 작은 중국요리집하는 줄 알거라고;;;; 근데, 그 말에 아니라고는 못 하겠던;;; ㅋㅋㅋㅋㅋ 6/13 텃밭(미니과수원) 전경 - 집수리 중 지붕수리중에, 지붕위에서 보이는 텃밭 전경을 담아봤다. 찍고 보니, 오른쪽의 큰 나무에 가려서... 텃밭 전경이라기보단 미니과수원모습만 찍은게 되었지만;;; ㅋ 전체적인 모습은... 요렇게 생겼다~ ^^;;; 6/1..
2014.07.02 -
5월의 텃밭 이야기
5월 한달은... 유난히 다른일도 많았고... 집수리에 관해 알아보고, 자재들 견적 받고 등등을 하느라 정신없이 바빠서... 한달치를 하나의 글로 올린다~ ^^;;; 5/2 - 유채 수확 미니과수원 만들기전에 뿌려놓은 유채가 늠 커져서 옮겨온 나무들이 적응하는데 살짝 방해되는거 같아서... 씨앗이 일부는 익고 일부는 덜 익은 유채를 뽑아서 한쪽에 정리했다. 다 뽑고 난 후 요렇게 쌓아뒀다가 마르면 씨를 털 예정~ (※ 5/21에 씨를 털었다) 5/5 - 레몬에 꽃이 피었다. 옮겨온 후 적응을 잘 하고 있는지 어쩐지 궁금했었는데, 꽃이 핀거보니;;; 일단 살았다~싶다. ㅋㅋㅋ 물론, 옮겨심은 나무의 꽃들은 적응에 방해되므로 아까워도 따줘야 한대서 다 따줬다. ^^ 5/6 - 튜울립 보관시작, 해바라기 땅에..
2014.06.04 -
텃밭쪽 길에 잔디깔기(5/1~3)와 길냥이들
작년에... 텃밭쪽엔 새로만든 길가에만 잔디를 깔았었는데, 이번에 주차장쪽 문앞하고 미니과수원쪽에도 잔디를 깔았다. 잔디 120장, 장당 500원씩이니 6만원 추가~ ^^ 요기가 주차장 문 앞에 새로 깐 곳이고... 여기는 미니과수원쪽에 새로 깐 부분~ 미니과수원을 삥 둘러서 잔디가 깔렸다~ ㅋㅋㅋ 디딤돌 주변으로도 쭈욱~ 잔디를 연결하고 싶었지만, 길도 좁고 아직 정비도 덜 된지라... 꾹~! 참았다~ㅋㅋㅋ 아래는 보너스~ 마리때문에 길냥이들 밥과 물을 집 마당에 두지 못하고 주차장 뒤쪽에 따로 자리를 마련해 줬는데, 소문이 났는지 여러넘들이 여길 찾는다. 그 덕에 고양이 사료를 구입하는 주기가 빨라졌;;; ㅎㅎㅎ 요즘 우리집에 밥 먹으러 오는 냥이들 중 두 녀석;;; 서로서로 경계를 서며, 사이좋게 ..
2014.05.05 -
쪽파수확(4/16), 오이/호박 모종만들기(4/23), 딸기모종심기(4/26) 등
쪽파를 수확해서 다듬고, 잘 씻어서~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파김치에 도전~ ^^;;; 요즘 파김치가 맛이 제법들어서, 밑반찬으로 맹활약중이다~ㅋ 그리고... 한동안 쏟아져 들어오는 무로 이것저것 만들고 먹고하다, 결국 건조망 하나를 샀다. 요렇게 해놓고 반나절에서 한나절 정도 말린 후, 건조기에 넣고 말리면 끝~ 지난번엔 처음부터 건조기에 말렸더니, 잘 마르지도 않고 시간도 오래 걸렸는데, 미리 좀 말리고 건조기에 넣으니, 잘 마르고 시간도 별로 안 걸렸다. 그나저나 말려놓은 무말랭이만도 큰지퍼백으로 세팩;;; 그중 하나는 와랑와랑이 가져가 줬는데, 나머지 두개는 언제 해 먹을지 미지수;;; ('무 말랭이 필요하신 분~~' ㅡ.ㅡ) 4/8일에 씨를 뿌려놓았던 해바라기 화분에서, 일주일만에 싹들이 올라오기..
2014.05.02 -
가지/가시오이/토마토/방울토마토/고추/부추/적깻잎 모종 심기(4/13)
비가 그친 지난 일요일, 지난 대정오일장에 사온 가지/가시오이/토마토/방울토마토/고추/부추/적깻잎 모종들의 자리를 잡아 주었다. (모종은... 사다보니, 다 2천원어치씩~ㅋ) 여기는 지주를 해준 밭으로, 오이망을 세줄로 쳐놓고 가지/가시오이/토마토/방울토마토를 세줄로 심었다. 전체적으로 보면 이런 모습;;; ㅋㅋㅋ 각각의 망을 타고 잘 커야 할텐데... ^^;;;; 그 옆의 밭에는 부추와 적깻잎을 심어줬다. (심을땐 한줄로 심은거 같은데, 줄 띄울때 기둥이 삐뚫어져서 저런거라 살포시 우겨봄;; ㅋㅋㅋㅋㅋ) 매년, 잎들깨 씨를 뿌려 깻잎을 먹었는데, 올해는 색다른걸 먹어보고 싶어서 적깻잎 모종을 사온거고, 부추는 계속 씨를 뿌려서 시도해 봤는데 이상하게 잘 안 자라던거라, 이번엔 모종으로 구입해봤는데.....
2014.04.15 -
미니과수원방제(4/1), 홍가시나무심기(4/4), 후박나무가지치기(4/7), 꽃모종만들기(4/8) 등
3월 28일... 라일락이 우리집에 온지 2년만에 처음으로 꽃이 피었다. 시들시들해서 죽은거 아닌가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올봄부터는 잎도 많이 나오고 꽃도 핀거~ ^^ 양배추는 이번에도 맛을 못 볼 듯 하지만, 브로콜리는 하나 더 수확을 했다. (손모델 : 용언니~ㅋㅋㅋ) 그 사이 미니과수원의 유채꽃이 만발했고, 나무들 사이를 오갈 수 있게 중간중간 길도 만들었다. 아래는 이날(3/28) 찍은 앵두꽃~ 풍성하게 피었다~ 아래는 어제(4/10)의 모습, 앵두가 많이 열렸다. 복숭아들도 꽃은 많이 피었는데, 열매는 아직이다... ^^;;; 백도 이건 천도~ 4월 1일... 난산리귤밭용 친환경 비료와 약을 만들면서 배운 내용대로, 한라봉과 청견, 금귤, 레몬나무에 친환경 비료와 약을 만들어서 골고루 뿌려줬다...
2014.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