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호박 발효액 만들기(3/28), 한라봉쥬스 등

2014. 4. 3. 14:23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제주에 살기

 

요즘 무가 풍년이라;;;

여기저기서 들어 온 무가 넘쳐난다...ㅋ

 

깍두기를 담그고,

한번도 안 담궈봤던 동치미도, 단무지도 시도해 보고~

 

 

그래도 남아서 발효액을 만들었다.

 

 

일 벌인김에 호박도 잡고~ ㅋㅋㅋ

(호박은 너무 커서 1/3정도는 호박죽끓여먹으려고 남겨두었다~)

 

 

나란히 두개를 담아놓았다~

 

 

 

호박도 호박이지만, 무는 엄청 빨리 물이 많이 나와서...

금방 녹더란;;; ^^;;;;;

 

 

 

3일도 안 되어서 완전히 다 녹았다...ㅎㅎㅎ

 

 

 

 

 

 

한라봉;;;

지난달 말, 한라봉 나무를 얻어 오면서, 한라봉도 한자루 얻어왔었는데,

 

열흘이상 후숙을 하라셔서

놔두면 더 맛있어지는줄 알고;;; 하염없이 놔뒀더니만...

 

 

나무상자에 바람 잘 통하게 보관했는데도

그 아까운게 반 이상이 이미 다 상해서뤼... ㅠ.ㅠ

 

생각보다 쥬스도 얼마 안 나왔다.

 

 

 

그래도 자체원액기로(=하나하나 망을 대고;;;ㅋ) 걸러낸 한라봉 쥬스는 정말 맛있었고,

동네친구들과 조금씩 나눠 먹었다~ ^^

(뒤에 네모난 통은 걸러내고 남은 찌꺼기, 기계로 짠게 아니라 한라봉쥬스랑 비슷하게 맛있다~ㅋ)

 

 

 

 

그리고 며칠 뒤 또 들어 온 무...

 

 

이걸론 뭘 해야하지?...는 아직도 고민중...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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